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21그램 압수수색

입력 2025.08.13 (09:29) 수정 2025.08.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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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3일) 오전 "관저 이전과 관련해 21그램 등 관련 회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저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2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관련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 업체는 과거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했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9월,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서 21그램 등이 자격이 없는데 수의계약으로 참여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1그램 대표의 배우자 조 모 씨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건넨 샤넬 가방을 교환할 때 동행했으며, 교환할 때 필요한 웃돈을 결제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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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21그램 압수수색
    • 입력 2025-08-13 09:29:42
    • 수정2025-08-13 14:49:08
    사회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3일) 오전 "관저 이전과 관련해 21그램 등 관련 회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저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2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관련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 업체는 과거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했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9월,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서 21그램 등이 자격이 없는데 수의계약으로 참여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1그램 대표의 배우자 조 모 씨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건넨 샤넬 가방을 교환할 때 동행했으며, 교환할 때 필요한 웃돈을 결제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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