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부족·온정은 충족’…도움 손길에 복구 속도
입력 2025.07.24 (19:03)
수정 2025.07.24 (1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수해 현장마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 물자 등 모든 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내 일처럼 달려와 도움을 주는 이들이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수 피해가 난 딸기 농장.
아직 고여 있는 물을 퍼내고, 흙 포대를 나르다 보면 몸은 어느새 땀 범벅입니다.
자원봉사 단체가 가져다준 음료수 한 잔에 다시 힘을 내 봅니다.
["선생님. 음료수 좀 한잔하고 하세요. (예. 감사합니다.)"]
새벽부터 이어진 작업 현장에 허기를 달랠 새참도 전해집니다.
장비도 복구 물자도 풍족하지 않은 현장을 위해 인근 마을 부녀회가 새벽부터 준비한 정성입니다.
[최미화/서울시 성동구 : "이분들을 도와주러 왔는데 이분들은 또 저희를 위해서 이렇게 새참을 준비해 주시니까 너무 또 힘이 나서 열심히 할 것 같아요."]
복구 작업 현장 곳곳에 전달할 점심 도시락도 십시일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민명숙/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 : "흙투성이가 돼서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몰라요, 이 더위에. 그분들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해 마을에는 이렇게 임시 서비스 센터가 차려져 침수된 가전을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작은 손길은 막막하기만 한 수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됩니다.
[김종규/충남 예산군 : "주민들이 상심하고 계셨는데 그래도 이렇게 와서 도와주셔서 희망이 보이고 마을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내 일처럼 달려와 준 이들의 도움 속에 충남 지역의 응급 복구율은 이제 60%를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수해 현장마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 물자 등 모든 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내 일처럼 달려와 도움을 주는 이들이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수 피해가 난 딸기 농장.
아직 고여 있는 물을 퍼내고, 흙 포대를 나르다 보면 몸은 어느새 땀 범벅입니다.
자원봉사 단체가 가져다준 음료수 한 잔에 다시 힘을 내 봅니다.
["선생님. 음료수 좀 한잔하고 하세요. (예. 감사합니다.)"]
새벽부터 이어진 작업 현장에 허기를 달랠 새참도 전해집니다.
장비도 복구 물자도 풍족하지 않은 현장을 위해 인근 마을 부녀회가 새벽부터 준비한 정성입니다.
[최미화/서울시 성동구 : "이분들을 도와주러 왔는데 이분들은 또 저희를 위해서 이렇게 새참을 준비해 주시니까 너무 또 힘이 나서 열심히 할 것 같아요."]
복구 작업 현장 곳곳에 전달할 점심 도시락도 십시일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민명숙/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 : "흙투성이가 돼서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몰라요, 이 더위에. 그분들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해 마을에는 이렇게 임시 서비스 센터가 차려져 침수된 가전을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작은 손길은 막막하기만 한 수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됩니다.
[김종규/충남 예산군 : "주민들이 상심하고 계셨는데 그래도 이렇게 와서 도와주셔서 희망이 보이고 마을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내 일처럼 달려와 준 이들의 도움 속에 충남 지역의 응급 복구율은 이제 60%를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든 게 부족·온정은 충족’…도움 손길에 복구 속도
-
- 입력 2025-07-24 19:03:59
- 수정2025-07-24 19:46:11

[앵커]
수해 현장마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 물자 등 모든 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내 일처럼 달려와 도움을 주는 이들이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수 피해가 난 딸기 농장.
아직 고여 있는 물을 퍼내고, 흙 포대를 나르다 보면 몸은 어느새 땀 범벅입니다.
자원봉사 단체가 가져다준 음료수 한 잔에 다시 힘을 내 봅니다.
["선생님. 음료수 좀 한잔하고 하세요. (예. 감사합니다.)"]
새벽부터 이어진 작업 현장에 허기를 달랠 새참도 전해집니다.
장비도 복구 물자도 풍족하지 않은 현장을 위해 인근 마을 부녀회가 새벽부터 준비한 정성입니다.
[최미화/서울시 성동구 : "이분들을 도와주러 왔는데 이분들은 또 저희를 위해서 이렇게 새참을 준비해 주시니까 너무 또 힘이 나서 열심히 할 것 같아요."]
복구 작업 현장 곳곳에 전달할 점심 도시락도 십시일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민명숙/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 : "흙투성이가 돼서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몰라요, 이 더위에. 그분들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해 마을에는 이렇게 임시 서비스 센터가 차려져 침수된 가전을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작은 손길은 막막하기만 한 수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됩니다.
[김종규/충남 예산군 : "주민들이 상심하고 계셨는데 그래도 이렇게 와서 도와주셔서 희망이 보이고 마을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내 일처럼 달려와 준 이들의 도움 속에 충남 지역의 응급 복구율은 이제 60%를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수해 현장마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 물자 등 모든 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내 일처럼 달려와 도움을 주는 이들이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수 피해가 난 딸기 농장.
아직 고여 있는 물을 퍼내고, 흙 포대를 나르다 보면 몸은 어느새 땀 범벅입니다.
자원봉사 단체가 가져다준 음료수 한 잔에 다시 힘을 내 봅니다.
["선생님. 음료수 좀 한잔하고 하세요. (예. 감사합니다.)"]
새벽부터 이어진 작업 현장에 허기를 달랠 새참도 전해집니다.
장비도 복구 물자도 풍족하지 않은 현장을 위해 인근 마을 부녀회가 새벽부터 준비한 정성입니다.
[최미화/서울시 성동구 : "이분들을 도와주러 왔는데 이분들은 또 저희를 위해서 이렇게 새참을 준비해 주시니까 너무 또 힘이 나서 열심히 할 것 같아요."]
복구 작업 현장 곳곳에 전달할 점심 도시락도 십시일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민명숙/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 : "흙투성이가 돼서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몰라요, 이 더위에. 그분들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해 마을에는 이렇게 임시 서비스 센터가 차려져 침수된 가전을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작은 손길은 막막하기만 한 수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됩니다.
[김종규/충남 예산군 : "주민들이 상심하고 계셨는데 그래도 이렇게 와서 도와주셔서 희망이 보이고 마을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내 일처럼 달려와 준 이들의 도움 속에 충남 지역의 응급 복구율은 이제 60%를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
-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성용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