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주·대구 36도, 주말까지 폭염 절정

입력 2025.07.24 (12:06) 수정 2025.07.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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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은 36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주말인 토요일엔 38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폭염 특보가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 태백과 제주 산지, 일부 섬을 제외한 전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됐고,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은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3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1에서 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주말에 절정을 찍겠습니다.

현재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있는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면서 한반도로 덥고 습한 남동풍이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낮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최고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37.8도를 기록했던 이달 초만큼 더운 겁니다.

폭염은 밤에도 이어지겠습니다.

해안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발달과 경로에 따라 한반도 상공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변동성이 크다며, 당분간 이어지는 강한 폭염에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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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주·대구 36도, 주말까지 폭염 절정
    • 입력 2025-07-24 12:06:51
    • 수정2025-07-24 17:34:09
    뉴스 12
[앵커]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은 36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주말인 토요일엔 38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폭염 특보가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 태백과 제주 산지, 일부 섬을 제외한 전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됐고,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은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3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1에서 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주말에 절정을 찍겠습니다.

현재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있는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면서 한반도로 덥고 습한 남동풍이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낮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최고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37.8도를 기록했던 이달 초만큼 더운 겁니다.

폭염은 밤에도 이어지겠습니다.

해안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발달과 경로에 따라 한반도 상공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변동성이 크다며, 당분간 이어지는 강한 폭염에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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