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협 “복귀 전공의·의대생 협박, 있어선 안 되는 일”
입력 2025.07.11 (17:04)
수정 2025.07.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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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단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최근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이 가능한 익명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복귀 의대생·전공의 보복 예고’ 게시물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오늘(11일) 낸 성명에서 “그러한 작태는 의과대학 학생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범주에서도 허용돼선 안 되는 일”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의정 갈등 속에 이미 복귀해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보복하겠다’는 취지의 글들이 게재돼 논란이 됐습니다.
의대협은 다만 “일부 게시물의 경우 조회수가 100대 정도에 머물며, 금방 삭제된 게시물이었다”며 (해당 글들이) “마치 의과대학 학생들의 전체적인 경향인 것처럼 보도된 것들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대협은 학생 사이의 갈등이 격화하지 않는 것을 기치로 삼고 있다”며 “의과대학 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들에 대해 수사가 가능하도록 한 메디스태프의 이번 보안 패치 조치에 대해서도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들에 대해 교육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대협은 오늘(11일) 낸 성명에서 “그러한 작태는 의과대학 학생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범주에서도 허용돼선 안 되는 일”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의정 갈등 속에 이미 복귀해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보복하겠다’는 취지의 글들이 게재돼 논란이 됐습니다.
의대협은 다만 “일부 게시물의 경우 조회수가 100대 정도에 머물며, 금방 삭제된 게시물이었다”며 (해당 글들이) “마치 의과대학 학생들의 전체적인 경향인 것처럼 보도된 것들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대협은 학생 사이의 갈등이 격화하지 않는 것을 기치로 삼고 있다”며 “의과대학 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들에 대해 수사가 가능하도록 한 메디스태프의 이번 보안 패치 조치에 대해서도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들에 대해 교육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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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협 “복귀 전공의·의대생 협박, 있어선 안 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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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1 17:04:28
- 수정2025-07-11 17:05:56

의대생단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최근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이 가능한 익명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복귀 의대생·전공의 보복 예고’ 게시물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오늘(11일) 낸 성명에서 “그러한 작태는 의과대학 학생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범주에서도 허용돼선 안 되는 일”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의정 갈등 속에 이미 복귀해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보복하겠다’는 취지의 글들이 게재돼 논란이 됐습니다.
의대협은 다만 “일부 게시물의 경우 조회수가 100대 정도에 머물며, 금방 삭제된 게시물이었다”며 (해당 글들이) “마치 의과대학 학생들의 전체적인 경향인 것처럼 보도된 것들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대협은 학생 사이의 갈등이 격화하지 않는 것을 기치로 삼고 있다”며 “의과대학 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들에 대해 수사가 가능하도록 한 메디스태프의 이번 보안 패치 조치에 대해서도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들에 대해 교육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대협은 오늘(11일) 낸 성명에서 “그러한 작태는 의과대학 학생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범주에서도 허용돼선 안 되는 일”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의정 갈등 속에 이미 복귀해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보복하겠다’는 취지의 글들이 게재돼 논란이 됐습니다.
의대협은 다만 “일부 게시물의 경우 조회수가 100대 정도에 머물며, 금방 삭제된 게시물이었다”며 (해당 글들이) “마치 의과대학 학생들의 전체적인 경향인 것처럼 보도된 것들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대협은 학생 사이의 갈등이 격화하지 않는 것을 기치로 삼고 있다”며 “의과대학 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들에 대해 수사가 가능하도록 한 메디스태프의 이번 보안 패치 조치에 대해서도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들에 대해 교육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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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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