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갑질 의혹 강선우 사퇴해야”…여 “묻지마 발목잡기 중단”
입력 2025.07.11 (12:33)
수정 2025.07.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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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에 시작되는 국무위원 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해명을 들어보자며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은희/국민의힘 의원/여가위 간사 : "보좌진에게 음식 쓰레기 버리라 지시하고 비데 고장 수리까지 맡긴 문자가 드러났습니다. 이미 공직 후보자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오히려 보좌진 탓을 하며 내로남불식 감싸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해명을 들어보자는 입장입니다.
야당에는 '묻지마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인사청문회는 후보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이지, 국정 발목잡기용 정쟁의 장이 아닙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의혹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청문회에서 한 명의 낙마도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급진적이고 졸속인 검찰 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국회 사법개혁특위를 구성해 여야가 개혁 방향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사개특위에서 여당과 머리를 맞대고 국민과 역사 앞에 책임 있는 개혁 논의를 이어갈 것을..."]
윤상현 의원실에 이어,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실 2차장 출신 임종득 의원 사무실도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책을 고심 중입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측근 회사가 여러 대기업에서 거액을 투자받았다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도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특검법을 고쳐 수사를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김건희 일당 법꾸라지들이 특검의 수사망에서 빠져나가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김 여사도 함께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다음 주에 시작되는 국무위원 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해명을 들어보자며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은희/국민의힘 의원/여가위 간사 : "보좌진에게 음식 쓰레기 버리라 지시하고 비데 고장 수리까지 맡긴 문자가 드러났습니다. 이미 공직 후보자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오히려 보좌진 탓을 하며 내로남불식 감싸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해명을 들어보자는 입장입니다.
야당에는 '묻지마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인사청문회는 후보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이지, 국정 발목잡기용 정쟁의 장이 아닙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의혹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청문회에서 한 명의 낙마도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급진적이고 졸속인 검찰 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국회 사법개혁특위를 구성해 여야가 개혁 방향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사개특위에서 여당과 머리를 맞대고 국민과 역사 앞에 책임 있는 개혁 논의를 이어갈 것을..."]
윤상현 의원실에 이어,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실 2차장 출신 임종득 의원 사무실도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책을 고심 중입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측근 회사가 여러 대기업에서 거액을 투자받았다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도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특검법을 고쳐 수사를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김건희 일당 법꾸라지들이 특검의 수사망에서 빠져나가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김 여사도 함께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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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시작되는 국무위원 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해명을 들어보자며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은희/국민의힘 의원/여가위 간사 : "보좌진에게 음식 쓰레기 버리라 지시하고 비데 고장 수리까지 맡긴 문자가 드러났습니다. 이미 공직 후보자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오히려 보좌진 탓을 하며 내로남불식 감싸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해명을 들어보자는 입장입니다.
야당에는 '묻지마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인사청문회는 후보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이지, 국정 발목잡기용 정쟁의 장이 아닙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의혹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청문회에서 한 명의 낙마도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급진적이고 졸속인 검찰 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국회 사법개혁특위를 구성해 여야가 개혁 방향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사개특위에서 여당과 머리를 맞대고 국민과 역사 앞에 책임 있는 개혁 논의를 이어갈 것을..."]
윤상현 의원실에 이어,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실 2차장 출신 임종득 의원 사무실도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책을 고심 중입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측근 회사가 여러 대기업에서 거액을 투자받았다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도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특검법을 고쳐 수사를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김건희 일당 법꾸라지들이 특검의 수사망에서 빠져나가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김 여사도 함께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다음 주에 시작되는 국무위원 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해명을 들어보자며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은희/국민의힘 의원/여가위 간사 : "보좌진에게 음식 쓰레기 버리라 지시하고 비데 고장 수리까지 맡긴 문자가 드러났습니다. 이미 공직 후보자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오히려 보좌진 탓을 하며 내로남불식 감싸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해명을 들어보자는 입장입니다.
야당에는 '묻지마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인사청문회는 후보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이지, 국정 발목잡기용 정쟁의 장이 아닙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의혹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청문회에서 한 명의 낙마도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급진적이고 졸속인 검찰 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국회 사법개혁특위를 구성해 여야가 개혁 방향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사개특위에서 여당과 머리를 맞대고 국민과 역사 앞에 책임 있는 개혁 논의를 이어갈 것을..."]
윤상현 의원실에 이어,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실 2차장 출신 임종득 의원 사무실도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책을 고심 중입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측근 회사가 여러 대기업에서 거액을 투자받았다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도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특검법을 고쳐 수사를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김건희 일당 법꾸라지들이 특검의 수사망에서 빠져나가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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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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