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1R 공동 10위…선두는 김찬
입력 2025.07.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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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7천56야드)에서 열린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합해 3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과는 두 타 차, 선두와는 6타 차다.
김성현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낚으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6번 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옆 벙커로 떨어졌으나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 위로 올린 뒤 2.4m 파 퍼트에 성공했다.
9번 홀(파3)에선 11m 거리에서 정확한 퍼트로 버디를 낚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은 아쉬웠다.
김성현은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빗나가며 이날 첫 보기를 범했고, 14번 홀(파4)에선 세 차례 퍼트 만에 공을 떨어뜨려 두 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그는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으나 17번 홀(파3)에서 세컨드샷이 흔들리며 후반에만 3번째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에 다소 흔들린 김성현은 12일 2라운드에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로 세계랭킹 하위권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하다.
김성현에겐 생애 첫 PGA 우승을 노려볼 만한 대회다.
김성현은 2022-2023시즌 PGA투어에 입성했으나 지난해 34개 대회에서 톱10 진입 한 차례에 그치며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로 떨어졌다.
그는 지난 5월 콘페리투어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면서 내년 PGA 투어 복귀를 사실상 확정했다.
김성현이 올 시즌 PGA 투어 출전 기회를 잡은 건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성현은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노승열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치면서 공동 68위로 밀렸다.
재미교포 김찬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2위 그룹을 네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도 수원 출신인 김찬은 2세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고 아직 PGA 우승 경험은 없다.
지난 4월에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거둔 공동 5위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김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7천56야드)에서 열린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합해 3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과는 두 타 차, 선두와는 6타 차다.
김성현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낚으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6번 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옆 벙커로 떨어졌으나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 위로 올린 뒤 2.4m 파 퍼트에 성공했다.
9번 홀(파3)에선 11m 거리에서 정확한 퍼트로 버디를 낚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은 아쉬웠다.
김성현은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빗나가며 이날 첫 보기를 범했고, 14번 홀(파4)에선 세 차례 퍼트 만에 공을 떨어뜨려 두 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그는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으나 17번 홀(파3)에서 세컨드샷이 흔들리며 후반에만 3번째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에 다소 흔들린 김성현은 12일 2라운드에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로 세계랭킹 하위권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하다.
김성현에겐 생애 첫 PGA 우승을 노려볼 만한 대회다.
김성현은 2022-2023시즌 PGA투어에 입성했으나 지난해 34개 대회에서 톱10 진입 한 차례에 그치며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로 떨어졌다.
그는 지난 5월 콘페리투어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면서 내년 PGA 투어 복귀를 사실상 확정했다.
김성현이 올 시즌 PGA 투어 출전 기회를 잡은 건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성현은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노승열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치면서 공동 68위로 밀렸다.
재미교포 김찬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2위 그룹을 네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도 수원 출신인 김찬은 2세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고 아직 PGA 우승 경험은 없다.
지난 4월에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거둔 공동 5위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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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1R 공동 10위…선두는 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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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1 08:42:31

김성현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7천56야드)에서 열린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합해 3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과는 두 타 차, 선두와는 6타 차다.
김성현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낚으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6번 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옆 벙커로 떨어졌으나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 위로 올린 뒤 2.4m 파 퍼트에 성공했다.
9번 홀(파3)에선 11m 거리에서 정확한 퍼트로 버디를 낚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은 아쉬웠다.
김성현은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빗나가며 이날 첫 보기를 범했고, 14번 홀(파4)에선 세 차례 퍼트 만에 공을 떨어뜨려 두 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그는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으나 17번 홀(파3)에서 세컨드샷이 흔들리며 후반에만 3번째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에 다소 흔들린 김성현은 12일 2라운드에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로 세계랭킹 하위권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하다.
김성현에겐 생애 첫 PGA 우승을 노려볼 만한 대회다.
김성현은 2022-2023시즌 PGA투어에 입성했으나 지난해 34개 대회에서 톱10 진입 한 차례에 그치며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로 떨어졌다.
그는 지난 5월 콘페리투어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면서 내년 PGA 투어 복귀를 사실상 확정했다.
김성현이 올 시즌 PGA 투어 출전 기회를 잡은 건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성현은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노승열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치면서 공동 68위로 밀렸다.
재미교포 김찬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2위 그룹을 네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도 수원 출신인 김찬은 2세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고 아직 PGA 우승 경험은 없다.
지난 4월에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거둔 공동 5위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김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7천56야드)에서 열린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합해 3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과는 두 타 차, 선두와는 6타 차다.
김성현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낚으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6번 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옆 벙커로 떨어졌으나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 위로 올린 뒤 2.4m 파 퍼트에 성공했다.
9번 홀(파3)에선 11m 거리에서 정확한 퍼트로 버디를 낚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은 아쉬웠다.
김성현은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빗나가며 이날 첫 보기를 범했고, 14번 홀(파4)에선 세 차례 퍼트 만에 공을 떨어뜨려 두 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그는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으나 17번 홀(파3)에서 세컨드샷이 흔들리며 후반에만 3번째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에 다소 흔들린 김성현은 12일 2라운드에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로 세계랭킹 하위권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하다.
김성현에겐 생애 첫 PGA 우승을 노려볼 만한 대회다.
김성현은 2022-2023시즌 PGA투어에 입성했으나 지난해 34개 대회에서 톱10 진입 한 차례에 그치며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로 떨어졌다.
그는 지난 5월 콘페리투어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면서 내년 PGA 투어 복귀를 사실상 확정했다.
김성현이 올 시즌 PGA 투어 출전 기회를 잡은 건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성현은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노승열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치면서 공동 68위로 밀렸다.
재미교포 김찬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2위 그룹을 네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도 수원 출신인 김찬은 2세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고 아직 PGA 우승 경험은 없다.
지난 4월에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거둔 공동 5위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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