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1R 공동 9위…선두와 2타 차

입력 2025.07.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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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천2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키스 미첼(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오른 김주형은 6언더파인 공동 선두 선수들과 불과 2타 차이다.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김주형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아직 PGA 투어에 진출하기 전인 2022년 이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올해 1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가 유일한 '톱10'인 김주형으로서는 다시 이번 대회를 통해 상승세로 돌아설 기회를 잡았다.

제이크 냅(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빅토르 페레스(프랑스),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등 4명이 6언더파 64타를 치고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안병훈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로 선전했다.

공동 14위만 무려 19명일 정도로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10번 홀(파5)에서 시작한 셰플러는 첫 홀에서 거의 10m 거리 이글 퍼트를 넣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나란히 이븐파 70타로 공동 68위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홍택과 조우영이 2오버파 72타로 공동 113위, 이정환은 5오버파 75타로 공동 148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잰더 쇼플리(미국)는 2언더파 68타, 공동 33위로 무난한 1라운드 출발을 보였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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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1R 공동 9위…선두와 2타 차
    • 입력 2025-07-11 08:18:12
    연합뉴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천2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키스 미첼(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오른 김주형은 6언더파인 공동 선두 선수들과 불과 2타 차이다.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김주형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아직 PGA 투어에 진출하기 전인 2022년 이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올해 1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가 유일한 '톱10'인 김주형으로서는 다시 이번 대회를 통해 상승세로 돌아설 기회를 잡았다.

제이크 냅(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빅토르 페레스(프랑스),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등 4명이 6언더파 64타를 치고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안병훈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로 선전했다.

공동 14위만 무려 19명일 정도로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10번 홀(파5)에서 시작한 셰플러는 첫 홀에서 거의 10m 거리 이글 퍼트를 넣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나란히 이븐파 70타로 공동 68위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홍택과 조우영이 2오버파 72타로 공동 113위, 이정환은 5오버파 75타로 공동 148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잰더 쇼플리(미국)는 2언더파 68타, 공동 33위로 무난한 1라운드 출발을 보였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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