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서쪽 오늘도 무더위…주말에도 폭염 계속

서쪽 지방의 폭염이 극심합니다.

여전히 대부분 지방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한낮에 서울과 아산, 정읍이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지난달 말부터 11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오늘 아침 기온은 25도 밑으로 내려가 열대야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푹푹 찌는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한낮에 36도까지 오르겠고, 일요일에는 35도가 예상됩니다.

길어지는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제주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4.6도, 춘천 20도, 울산은 23.3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대전 34도, 광주 35, 대구와 창원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