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쐐기골 기점! 파리는 사상 초유의 5관왕 도전
입력 2025.07.10 (21:54)
수정 2025.07.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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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바페 더비'로 불리는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파리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교체 출전한 이강인도 환상적인 롱 패스로 쐐기골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파리의 5관왕 도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화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준결승 빅매치에 무려 7만 7천 명의 구름 관중이 모였습니다.
소문난 잔치였지만 승부로만 보면 싱거운 결과였습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두에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레알 마드리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흐른 공을 루이스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여기에 3분 뒤 뤼디거의 헛발질을 놓치지 않은 뎀벨레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음바페의 발끝은 무뎠고, 파리는 쉴 새 없는 파상공세 끝에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쳤습니다.
백전노장 모드리치의 투입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사이, 오히려 허를 찌른 건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롱 패스였습니다.
금세 상대 골문 앞까지 이어진 패스가 하무스의 쐐기골로 연결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4대 0 완승으로 결승에 오른 파리는 이번 시즌 5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역사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이제 우리에겐 딱 한 경기만 남았습니다. 우리가 나선 모든 대회를 휩쓸고, 파리에서 단순히 역사를 '쓰는' 걸 넘어 '바꾸는' 팀이 될 기회입니다."]
우승 상금만 4천만 달러, 우리 돈 550억 원이 걸린 단판 승부.
파리는 오는 14일 새벽 결승에서 첼시와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음바페 더비'로 불리는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파리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교체 출전한 이강인도 환상적인 롱 패스로 쐐기골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파리의 5관왕 도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화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준결승 빅매치에 무려 7만 7천 명의 구름 관중이 모였습니다.
소문난 잔치였지만 승부로만 보면 싱거운 결과였습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두에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레알 마드리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흐른 공을 루이스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여기에 3분 뒤 뤼디거의 헛발질을 놓치지 않은 뎀벨레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음바페의 발끝은 무뎠고, 파리는 쉴 새 없는 파상공세 끝에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쳤습니다.
백전노장 모드리치의 투입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사이, 오히려 허를 찌른 건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롱 패스였습니다.
금세 상대 골문 앞까지 이어진 패스가 하무스의 쐐기골로 연결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4대 0 완승으로 결승에 오른 파리는 이번 시즌 5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역사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이제 우리에겐 딱 한 경기만 남았습니다. 우리가 나선 모든 대회를 휩쓸고, 파리에서 단순히 역사를 '쓰는' 걸 넘어 '바꾸는' 팀이 될 기회입니다."]
우승 상금만 4천만 달러, 우리 돈 550억 원이 걸린 단판 승부.
파리는 오는 14일 새벽 결승에서 첼시와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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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0 2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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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더비'로 불리는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파리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교체 출전한 이강인도 환상적인 롱 패스로 쐐기골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파리의 5관왕 도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화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준결승 빅매치에 무려 7만 7천 명의 구름 관중이 모였습니다.
소문난 잔치였지만 승부로만 보면 싱거운 결과였습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두에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레알 마드리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흐른 공을 루이스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여기에 3분 뒤 뤼디거의 헛발질을 놓치지 않은 뎀벨레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음바페의 발끝은 무뎠고, 파리는 쉴 새 없는 파상공세 끝에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쳤습니다.
백전노장 모드리치의 투입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사이, 오히려 허를 찌른 건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롱 패스였습니다.
금세 상대 골문 앞까지 이어진 패스가 하무스의 쐐기골로 연결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4대 0 완승으로 결승에 오른 파리는 이번 시즌 5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역사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이제 우리에겐 딱 한 경기만 남았습니다. 우리가 나선 모든 대회를 휩쓸고, 파리에서 단순히 역사를 '쓰는' 걸 넘어 '바꾸는' 팀이 될 기회입니다."]
우승 상금만 4천만 달러, 우리 돈 550억 원이 걸린 단판 승부.
파리는 오는 14일 새벽 결승에서 첼시와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음바페 더비'로 불리는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파리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교체 출전한 이강인도 환상적인 롱 패스로 쐐기골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파리의 5관왕 도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화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준결승 빅매치에 무려 7만 7천 명의 구름 관중이 모였습니다.
소문난 잔치였지만 승부로만 보면 싱거운 결과였습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두에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레알 마드리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흐른 공을 루이스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여기에 3분 뒤 뤼디거의 헛발질을 놓치지 않은 뎀벨레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음바페의 발끝은 무뎠고, 파리는 쉴 새 없는 파상공세 끝에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쳤습니다.
백전노장 모드리치의 투입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사이, 오히려 허를 찌른 건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롱 패스였습니다.
금세 상대 골문 앞까지 이어진 패스가 하무스의 쐐기골로 연결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4대 0 완승으로 결승에 오른 파리는 이번 시즌 5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역사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이제 우리에겐 딱 한 경기만 남았습니다. 우리가 나선 모든 대회를 휩쓸고, 파리에서 단순히 역사를 '쓰는' 걸 넘어 '바꾸는' 팀이 될 기회입니다."]
우승 상금만 4천만 달러, 우리 돈 550억 원이 걸린 단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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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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