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염 절정…경기 광명·파주 최고기온 40도 넘어

입력 2025.07.08 (16:41) 수정 2025.07.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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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8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오늘 자동 기상 관측 장비(AWS) 기록으로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최고기온은 40.2도, 파주시 광탄면은 40.1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자양동의 최고기온이 39.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의 공식 기상 관측소에서도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올라가 1907년 기상 관측 이후 7월 상순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또, 춘천 36.9도, 대전 36.3도, 광주 35.9도 등 백두대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 북동쪽 고기압에서 밀려든 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더욱 고온 건조해져 수도권 등 서쪽지역의 기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선선한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의 폭염은 주춤했습니다.

오늘 오전 폭염특보가 해제된 동해안 지역의 경우 강릉의 최고기온이 29.2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떨어졌습니다.

오늘 대구의 최고기온도 32.3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내려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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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폭염 절정…경기 광명·파주 최고기온 40도 넘어
    • 입력 2025-07-08 16:41:24
    • 수정2025-07-08 16:44:30
    재난·기후·환경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8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오늘 자동 기상 관측 장비(AWS) 기록으로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최고기온은 40.2도, 파주시 광탄면은 40.1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자양동의 최고기온이 39.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의 공식 기상 관측소에서도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올라가 1907년 기상 관측 이후 7월 상순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또, 춘천 36.9도, 대전 36.3도, 광주 35.9도 등 백두대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 북동쪽 고기압에서 밀려든 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더욱 고온 건조해져 수도권 등 서쪽지역의 기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선선한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의 폭염은 주춤했습니다.

오늘 오전 폭염특보가 해제된 동해안 지역의 경우 강릉의 최고기온이 29.2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떨어졌습니다.

오늘 대구의 최고기온도 32.3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내려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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