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서쪽, 폭염 더 심해져…전국 곳곳 소나기

입력 2025.07.08 (09:57) 수정 2025.07.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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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은 오전인데도 벌써 기온이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은 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오늘 한낮에는 36도까지 올라가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오늘부터는 바람 방향이 남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면서 서쪽 지역의 폭염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되었는데요.

대신, 어제 34.5도였던 강릉은 오늘은 30도, 내일은 30도 아래로 낮아져 동해안 지방은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전라도와 남부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5에서 40, 인천과 경기 남부 지역 많은 곳은 60밀리미터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겠습니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6, 전주와 광주 35, 대구 34, 강릉과 포항 30도로 서쪽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높겠지만, 동해안은 어제보다 1도에서 7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폭염을 식혀 줄 비 소식 없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가 견디기 힘든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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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0 날씨] 서쪽, 폭염 더 심해져…전국 곳곳 소나기
    • 입력 2025-07-08 09:57:19
    • 수정2025-07-08 1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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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은 오전인데도 벌써 기온이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은 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오늘 한낮에는 36도까지 올라가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오늘부터는 바람 방향이 남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면서 서쪽 지역의 폭염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되었는데요.

대신, 어제 34.5도였던 강릉은 오늘은 30도, 내일은 30도 아래로 낮아져 동해안 지방은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전라도와 남부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5에서 40, 인천과 경기 남부 지역 많은 곳은 60밀리미터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겠습니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6, 전주와 광주 35, 대구 34, 강릉과 포항 30도로 서쪽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높겠지만, 동해안은 어제보다 1도에서 7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폭염을 식혀 줄 비 소식 없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가 견디기 힘든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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