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절기 ‘소서’,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

입력 2025.07.07 (10:25) 수정 2025.07.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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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은 더위'를 뜻하는 절기 '소서'입니다.

'큰 더위'인 '대서'는 오는 22일인데, 올여름은 소서보다 대서가 먼저 왔나 싶을 만큼 이미 너무나 무덥습니다.

어제, 강릉은 최고 38.7도로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요.

이번 주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의 기세가 강해지겠습니다.

조금 전 10시를 기해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쪽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내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고기압이 동해상에 자리하며 동풍이 불어오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워져 동해안 지방의 기온을 끌어올렸지만, 내일부터는 반대로 서쪽 지역의 기온이 더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36도까지 올라가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는데요.

대신 강릉 30도 등 동해안 지방은 폭염의 기세가 다소 완화되겠습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 충북, 전라도 동부 내륙, 경북 내륙과 산지에 5에서 최대 5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2, 강릉 33, 대전 34, 광주 35, 대구는 37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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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7 10:25:57
    • 수정2025-07-07 10:31:26
    아침뉴스타임
오늘은 '작은 더위'를 뜻하는 절기 '소서'입니다.

'큰 더위'인 '대서'는 오는 22일인데, 올여름은 소서보다 대서가 먼저 왔나 싶을 만큼 이미 너무나 무덥습니다.

어제, 강릉은 최고 38.7도로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요.

이번 주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의 기세가 강해지겠습니다.

조금 전 10시를 기해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쪽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내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고기압이 동해상에 자리하며 동풍이 불어오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워져 동해안 지방의 기온을 끌어올렸지만, 내일부터는 반대로 서쪽 지역의 기온이 더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36도까지 올라가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는데요.

대신 강릉 30도 등 동해안 지방은 폭염의 기세가 다소 완화되겠습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 충북, 전라도 동부 내륙, 경북 내륙과 산지에 5에서 최대 5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2, 강릉 33, 대전 34, 광주 35, 대구는 37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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