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식지 않는 무더위…동해안은 ‘초열대야’
입력 2025.07.02 (21:09)
수정 2025.07.02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국에 폭염이 기승인 가운데,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은 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는데요.
강릉 바닷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밤이 깊어가는데, 바닷가 기온도 여전히 높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릉 안목해변에 나와 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았지만 낮 동안 달아오른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일) 낮 최고기온이 36.3도를 기록한 강릉은 이 시각까지도 기온이 31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무더위를 식히려고 밤 바다를 찾고 있지만 기온이 도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만큼 후텁지근합니다.
해수욕장은 아직 개장하지 않았지만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강릉은 지난 일요일부터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밤에는 최저기온이 30.3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열대야'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강릉의 초열대야는 지난해보다 20일 일찍 나타난 것인데요.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이른 초열대야로 기록됐습니다.
강릉과 동해안 일대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더욱 고온건조해져, 극심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한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의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표 피서지로 유명한 강원 동해안이지만, 더위를 피해 다시 움직여야 할 만큼 이른 폭염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안목해변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영상편집:정용진
전국에 폭염이 기승인 가운데,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은 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는데요.
강릉 바닷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밤이 깊어가는데, 바닷가 기온도 여전히 높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릉 안목해변에 나와 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았지만 낮 동안 달아오른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일) 낮 최고기온이 36.3도를 기록한 강릉은 이 시각까지도 기온이 31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무더위를 식히려고 밤 바다를 찾고 있지만 기온이 도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만큼 후텁지근합니다.
해수욕장은 아직 개장하지 않았지만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강릉은 지난 일요일부터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밤에는 최저기온이 30.3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열대야'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강릉의 초열대야는 지난해보다 20일 일찍 나타난 것인데요.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이른 초열대야로 기록됐습니다.
강릉과 동해안 일대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더욱 고온건조해져, 극심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한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의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표 피서지로 유명한 강원 동해안이지만, 더위를 피해 다시 움직여야 할 만큼 이른 폭염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안목해변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영상편집:정용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밤에도 식지 않는 무더위…동해안은 ‘초열대야’
-
- 입력 2025-07-02 21:09:33
- 수정2025-07-02 22:03:54

[앵커]
전국에 폭염이 기승인 가운데,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은 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는데요.
강릉 바닷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밤이 깊어가는데, 바닷가 기온도 여전히 높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릉 안목해변에 나와 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았지만 낮 동안 달아오른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일) 낮 최고기온이 36.3도를 기록한 강릉은 이 시각까지도 기온이 31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무더위를 식히려고 밤 바다를 찾고 있지만 기온이 도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만큼 후텁지근합니다.
해수욕장은 아직 개장하지 않았지만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강릉은 지난 일요일부터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밤에는 최저기온이 30.3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열대야'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강릉의 초열대야는 지난해보다 20일 일찍 나타난 것인데요.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이른 초열대야로 기록됐습니다.
강릉과 동해안 일대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더욱 고온건조해져, 극심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한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의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표 피서지로 유명한 강원 동해안이지만, 더위를 피해 다시 움직여야 할 만큼 이른 폭염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안목해변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영상편집:정용진
전국에 폭염이 기승인 가운데,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은 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는데요.
강릉 바닷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밤이 깊어가는데, 바닷가 기온도 여전히 높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릉 안목해변에 나와 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았지만 낮 동안 달아오른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일) 낮 최고기온이 36.3도를 기록한 강릉은 이 시각까지도 기온이 31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무더위를 식히려고 밤 바다를 찾고 있지만 기온이 도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만큼 후텁지근합니다.
해수욕장은 아직 개장하지 않았지만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강릉은 지난 일요일부터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밤에는 최저기온이 30.3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열대야'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강릉의 초열대야는 지난해보다 20일 일찍 나타난 것인데요.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이른 초열대야로 기록됐습니다.
강릉과 동해안 일대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더욱 고온건조해져, 극심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한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의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표 피서지로 유명한 강원 동해안이지만, 더위를 피해 다시 움직여야 할 만큼 이른 폭염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안목해변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영상편집:정용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