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열대야…폭염특보 확대

입력 2025.06.30 (12:11) 수정 2025.06.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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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폭염 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강화된 가운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대야 현상이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25.6도에서 더 내려가지 않아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포항 27.4도, 강릉 27도 등 전국 곳곳에서 25도를 넘어서는 최저기온이 관측됐습니다.

밤더위는 낮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강화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기 동부와 경남, 제주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추가 발령했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남부 내륙 곳곳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구와 강릉 35도, 전주 34도, 서울 31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저녁까지 대구와 영남 내륙에 최대 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더위를 식히기는 어렵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져 더 무덥겠습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일부 경기 남부와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과 제주 동부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며 온열질환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당분간 전국에 큰비 소식은 없겠다며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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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올해 첫 열대야…폭염특보 확대
    • 입력 2025-06-30 12:11:17
    • 수정2025-06-30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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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폭염 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강화된 가운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대야 현상이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25.6도에서 더 내려가지 않아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포항 27.4도, 강릉 27도 등 전국 곳곳에서 25도를 넘어서는 최저기온이 관측됐습니다.

밤더위는 낮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강화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기 동부와 경남, 제주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추가 발령했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남부 내륙 곳곳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구와 강릉 35도, 전주 34도, 서울 31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저녁까지 대구와 영남 내륙에 최대 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더위를 식히기는 어렵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져 더 무덥겠습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일부 경기 남부와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과 제주 동부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며 온열질환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당분간 전국에 큰비 소식은 없겠다며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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