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처 간 협의로 해결책 찾되, 조정 안 되면 알려달라”
입력 2025.06.24 (15:38)
수정 2025.06.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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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각 부처 국무위원에게 부처 간 협의로 해결책을 찾되, 조정이 안 되면 꼭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단일 부처에 매이지 말고 부처 간 협의로 해결책을 찾되 조정되지 않으면 대통령에게 꼭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인지’를 묻는 질문에 “식약처 보고를 받다가 나온 이야기”라며 “만약에 AI(인공지능)를 통해서 일의 원활한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식약처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서 해야 하는 일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행정부의 일이라는 게 단일 부처만으로 끝나는 일이라기보다 다른 부처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워낙 많다”며 “다른 부처와 협업으로 빠른 진행을 하되, 만약 부처 협의가 안 되면 꼭 보고해달라는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참가자들의 좌석이 매번 바뀌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며 “이에 직제에 따른 자리 배치고 부재자로 인해 매번 바뀐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직제별 좌석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 늘 자기 명패를 찾아 헤매지 않느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담을 섞어서 국민들한테는 누가 어디에, 위계에 따라서 앉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며 “이 부분 역시 회의 체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일단은 제안하셨고, 사후 교정이나 수정이 되더라도 논의를 거쳐서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취임 기자회견 계획 돼 있어…30일 못 박은 적 없어”
한편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에 앞서 기자회견을 할 수 있다며 30일쯤이 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 의견과 국민이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 수집해 언젠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계획은 돼 있다”며 “대통령실에서 그게 딱 30일이라고 못 박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은 있을 것이고, 그런 부분이 확정되면 일자는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단일 부처에 매이지 말고 부처 간 협의로 해결책을 찾되 조정되지 않으면 대통령에게 꼭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인지’를 묻는 질문에 “식약처 보고를 받다가 나온 이야기”라며 “만약에 AI(인공지능)를 통해서 일의 원활한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식약처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서 해야 하는 일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행정부의 일이라는 게 단일 부처만으로 끝나는 일이라기보다 다른 부처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워낙 많다”며 “다른 부처와 협업으로 빠른 진행을 하되, 만약 부처 협의가 안 되면 꼭 보고해달라는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참가자들의 좌석이 매번 바뀌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며 “이에 직제에 따른 자리 배치고 부재자로 인해 매번 바뀐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직제별 좌석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 늘 자기 명패를 찾아 헤매지 않느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담을 섞어서 국민들한테는 누가 어디에, 위계에 따라서 앉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며 “이 부분 역시 회의 체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일단은 제안하셨고, 사후 교정이나 수정이 되더라도 논의를 거쳐서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취임 기자회견 계획 돼 있어…30일 못 박은 적 없어”
한편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에 앞서 기자회견을 할 수 있다며 30일쯤이 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 의견과 국민이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 수집해 언젠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계획은 돼 있다”며 “대통령실에서 그게 딱 30일이라고 못 박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은 있을 것이고, 그런 부분이 확정되면 일자는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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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부처 간 협의로 해결책 찾되, 조정 안 되면 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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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4 15:38:44
- 수정2025-06-24 15:39:21

이재명 대통령은 각 부처 국무위원에게 부처 간 협의로 해결책을 찾되, 조정이 안 되면 꼭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단일 부처에 매이지 말고 부처 간 협의로 해결책을 찾되 조정되지 않으면 대통령에게 꼭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인지’를 묻는 질문에 “식약처 보고를 받다가 나온 이야기”라며 “만약에 AI(인공지능)를 통해서 일의 원활한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식약처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서 해야 하는 일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행정부의 일이라는 게 단일 부처만으로 끝나는 일이라기보다 다른 부처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워낙 많다”며 “다른 부처와 협업으로 빠른 진행을 하되, 만약 부처 협의가 안 되면 꼭 보고해달라는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참가자들의 좌석이 매번 바뀌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며 “이에 직제에 따른 자리 배치고 부재자로 인해 매번 바뀐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직제별 좌석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 늘 자기 명패를 찾아 헤매지 않느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담을 섞어서 국민들한테는 누가 어디에, 위계에 따라서 앉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며 “이 부분 역시 회의 체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일단은 제안하셨고, 사후 교정이나 수정이 되더라도 논의를 거쳐서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취임 기자회견 계획 돼 있어…30일 못 박은 적 없어”
한편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에 앞서 기자회견을 할 수 있다며 30일쯤이 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 의견과 국민이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 수집해 언젠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계획은 돼 있다”며 “대통령실에서 그게 딱 30일이라고 못 박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은 있을 것이고, 그런 부분이 확정되면 일자는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단일 부처에 매이지 말고 부처 간 협의로 해결책을 찾되 조정되지 않으면 대통령에게 꼭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인지’를 묻는 질문에 “식약처 보고를 받다가 나온 이야기”라며 “만약에 AI(인공지능)를 통해서 일의 원활한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식약처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서 해야 하는 일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행정부의 일이라는 게 단일 부처만으로 끝나는 일이라기보다 다른 부처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워낙 많다”며 “다른 부처와 협업으로 빠른 진행을 하되, 만약 부처 협의가 안 되면 꼭 보고해달라는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참가자들의 좌석이 매번 바뀌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며 “이에 직제에 따른 자리 배치고 부재자로 인해 매번 바뀐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직제별 좌석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 늘 자기 명패를 찾아 헤매지 않느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담을 섞어서 국민들한테는 누가 어디에, 위계에 따라서 앉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며 “이 부분 역시 회의 체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일단은 제안하셨고, 사후 교정이나 수정이 되더라도 논의를 거쳐서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취임 기자회견 계획 돼 있어…30일 못 박은 적 없어”
한편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에 앞서 기자회견을 할 수 있다며 30일쯤이 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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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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