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순동산단…“노후 환경 개선으로 청년 친화 산단 추진”

[앵커]

공장 대부분이 지은 지 20년이 넘은 김제 순동산업단지에 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됩니다.

임실엔치즈축제가 지역 청년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이뤄집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년 넘은 노후된 공단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김제시는 순동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노후공장 청년친화 재단장 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8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순동산단 공장 외벽과 지붕 개보수, 복지 공간 확충, 작업 환경 안전성 강화, 녹지·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강민재/김제시 투자유치과 : "(순동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나, 공장 노후화가 심한 상황에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임실군이 임실엔치즈축제를 함께 만들 청년기획단을 발족했습니다.

기획단의 지역 청년들은 앞으로 프로그램 제안과 홍보 콘텐츠 제작, 현장 운영 참여 등 축제 전반의 다양한 역할을 맡습니다.

임실엔치즈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닷새간 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립니다.

[문영두/임실치즈테마파크 원장 : "(청년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및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천만 임실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지은 지 26년 된 남원 보건소가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남원시는 지난 1년간 38억 원을 들여 개보수와 증축을 통해 진료 공간을 재배치하고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동선 정비, 모자보건실 등을 마련했습니다.

1층 재활운동실 공간에는 새로운 운동 기구와 직업 치료 장비를 보강해 재활 쉼터 공간으로 확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