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6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중동 정세 영향”

입력 2025.06.21 (10:38) 수정 2025.06.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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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이 6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에 1,635원 50전으로 나타나 지난주보다 7원 80전이 올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7원 60전 오른 1,498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지정학 리스크 상승을 반영해 올랐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74달러 70센트로 지난주보다 6달러 60센트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측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이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음 주 국내 유가에 이런 흐름이 반영돼 상승 압력이 상당할 것이고,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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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1 10:38:48
    • 수정2025-06-21 10:39:12
    경제
주유소 기름값이 6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에 1,635원 50전으로 나타나 지난주보다 7원 80전이 올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7원 60전 오른 1,498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지정학 리스크 상승을 반영해 올랐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74달러 70센트로 지난주보다 6달러 60센트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측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이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음 주 국내 유가에 이런 흐름이 반영돼 상승 압력이 상당할 것이고,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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