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 실시하면 사퇴”

입력 2025.06.16 (11:58) 수정 2025.06.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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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새 원내지도부가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개혁을 중단없이 이어갈 의지를 보여주면 결과에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오늘(16일) 오전 당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새 원내지도부에)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개혁 완수"라며 "이재명 정부의 삼권 분립 파괴에 대해서도 단호히 맞서야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개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임기 연장에 대해선 "개혁이 끝날 때가 임기의 완수"라며 "임기 연장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여투쟁이 먼저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대여투쟁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김민석 총리 지명자 등 여러 가지 도덕적 의혹이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새 원내지도부에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다만 저희가 쇄신하고 다시 신뢰받는 대안 정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길은 개혁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혁을 함께하고 대여투쟁을 같이 해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9월 초까지 전당대회 개최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후보 교체 진상 규명 ▲당심·민심 반영 절차 구축 ▲지방선거 100% 상향식 공천 등 5가지 개혁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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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6 11:58:21
    • 수정2025-06-16 12:04:50
    정치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새 원내지도부가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개혁을 중단없이 이어갈 의지를 보여주면 결과에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오늘(16일) 오전 당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새 원내지도부에)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개혁 완수"라며 "이재명 정부의 삼권 분립 파괴에 대해서도 단호히 맞서야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개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임기 연장에 대해선 "개혁이 끝날 때가 임기의 완수"라며 "임기 연장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여투쟁이 먼저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대여투쟁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김민석 총리 지명자 등 여러 가지 도덕적 의혹이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새 원내지도부에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다만 저희가 쇄신하고 다시 신뢰받는 대안 정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길은 개혁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혁을 함께하고 대여투쟁을 같이 해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9월 초까지 전당대회 개최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후보 교체 진상 규명 ▲당심·민심 반영 절차 구축 ▲지방선거 100% 상향식 공천 등 5가지 개혁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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