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또 소환 불응…경찰, “19일까지 출석하라” 3차 통보
입력 2025.06.13 (06:33)
수정 2025.06.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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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포 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 요구에 재차 불응했습니다.
경찰은 곧장 오는 19일까지 나오라고,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의 두 번째 소환 통보일이었던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이 요구한 시간이 지나서도 끝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 1차 출석 요구에 이어 이번에도 불응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에 '범죄 사실이 인정되지 않고 경찰의 수사 과정도 위법하다'는 주장을 펼치며, 불출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윤갑근/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지난 9일 : "범죄가 성립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소환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정당한 공무 집행이 없었고 대통령은 거기에 대해서 관여한 바도 없다…."]
경찰은 출석 예정 시간이 지나서도 "오후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했는데, 일과 시간이 종료된 오후 6시가 되자, 곧장 3차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2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통보한 날짜는 오는 19일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3차 출석에도 응하지 않으면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도 따져볼 걸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을 기다리던 대통령 재직 당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계엄에 가담한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도 입건돼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종선
체포 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 요구에 재차 불응했습니다.
경찰은 곧장 오는 19일까지 나오라고,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의 두 번째 소환 통보일이었던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이 요구한 시간이 지나서도 끝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 1차 출석 요구에 이어 이번에도 불응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에 '범죄 사실이 인정되지 않고 경찰의 수사 과정도 위법하다'는 주장을 펼치며, 불출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윤갑근/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지난 9일 : "범죄가 성립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소환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정당한 공무 집행이 없었고 대통령은 거기에 대해서 관여한 바도 없다…."]
경찰은 출석 예정 시간이 지나서도 "오후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했는데, 일과 시간이 종료된 오후 6시가 되자, 곧장 3차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2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통보한 날짜는 오는 19일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3차 출석에도 응하지 않으면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도 따져볼 걸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을 기다리던 대통령 재직 당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계엄에 가담한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도 입건돼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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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또 소환 불응…경찰, “19일까지 출석하라” 3차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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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3 10:33:31

[앵커]
체포 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 요구에 재차 불응했습니다.
경찰은 곧장 오는 19일까지 나오라고,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의 두 번째 소환 통보일이었던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이 요구한 시간이 지나서도 끝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 1차 출석 요구에 이어 이번에도 불응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에 '범죄 사실이 인정되지 않고 경찰의 수사 과정도 위법하다'는 주장을 펼치며, 불출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윤갑근/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지난 9일 : "범죄가 성립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소환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정당한 공무 집행이 없었고 대통령은 거기에 대해서 관여한 바도 없다…."]
경찰은 출석 예정 시간이 지나서도 "오후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했는데, 일과 시간이 종료된 오후 6시가 되자, 곧장 3차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2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통보한 날짜는 오는 19일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3차 출석에도 응하지 않으면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도 따져볼 걸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을 기다리던 대통령 재직 당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계엄에 가담한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도 입건돼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종선
체포 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 요구에 재차 불응했습니다.
경찰은 곧장 오는 19일까지 나오라고,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의 두 번째 소환 통보일이었던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이 요구한 시간이 지나서도 끝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 1차 출석 요구에 이어 이번에도 불응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에 '범죄 사실이 인정되지 않고 경찰의 수사 과정도 위법하다'는 주장을 펼치며, 불출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윤갑근/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지난 9일 : "범죄가 성립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소환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정당한 공무 집행이 없었고 대통령은 거기에 대해서 관여한 바도 없다…."]
경찰은 출석 예정 시간이 지나서도 "오후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했는데, 일과 시간이 종료된 오후 6시가 되자, 곧장 3차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2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통보한 날짜는 오는 19일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3차 출석에도 응하지 않으면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도 따져볼 걸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을 기다리던 대통령 재직 당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계엄에 가담한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도 입건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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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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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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