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 정상 통화, 서로에 대한 친밀감 확인”

입력 2025.06.07 (11:41) 수정 2025.06.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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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어젯밤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에 대해 “성공적으로 서로에 대한 친밀감은 확인한 통화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미통화는 첫 통화로서 정상 간의 신뢰 그리고 우애를 구축하는데 방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적으로 짧게 이뤄지는데 과거 사례에 비하면 10분, 15분인 경우가 더 많았다”며 “돈독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통화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 간 통화 내용과 관련해선 “너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는 건 서로에게 결례”라며 “예상하셨다시피 두 분 다 암살 위협을 경험했던 경우를 이야기하며 동병상련처럼 고충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방미 특사단 파견 여부와 관련해선 “현재로서는 G7에 참석하기로, 초청에 응해서 가기로 결정해 이 부분에 좀 더 더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특사단은 계획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밝힐 정도는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G7 정상회의 직후 한미 두 정상의 양자 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굉장히 관심사가 많은 영역”이라며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 정도로 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과 일본 등 다른 정상과 이 대통령의 통화 시점은 “조율 중인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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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한미 정상 통화, 서로에 대한 친밀감 확인”
    • 입력 2025-06-07 11:41:42
    • 수정2025-06-07 14:00:06
    정치
대통령실은 어젯밤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에 대해 “성공적으로 서로에 대한 친밀감은 확인한 통화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미통화는 첫 통화로서 정상 간의 신뢰 그리고 우애를 구축하는데 방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적으로 짧게 이뤄지는데 과거 사례에 비하면 10분, 15분인 경우가 더 많았다”며 “돈독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통화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 간 통화 내용과 관련해선 “너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는 건 서로에게 결례”라며 “예상하셨다시피 두 분 다 암살 위협을 경험했던 경우를 이야기하며 동병상련처럼 고충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방미 특사단 파견 여부와 관련해선 “현재로서는 G7에 참석하기로, 초청에 응해서 가기로 결정해 이 부분에 좀 더 더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특사단은 계획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밝힐 정도는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G7 정상회의 직후 한미 두 정상의 양자 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굉장히 관심사가 많은 영역”이라며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 정도로 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과 일본 등 다른 정상과 이 대통령의 통화 시점은 “조율 중인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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