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마지막 유세전…경남 유권자 선택은?

입력 2025.06.02 (19:06) 수정 2025.06.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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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2일), 경남 곳곳에서도 마지막 유세전이 펼쳐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교체를,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을 호소하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힘을 쏟았습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대학가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친 더불어민주당.

계엄과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어려워진 민생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경남지역 경제와 산업을 완전히 탈바꿈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대통령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경남과 부울경의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이 누구인지, 제대로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일할 일꾼을 뽑아 주시기를."]

김문수 후보 막판 지지세를 모으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도덕적 논란 등을 언급하고 민주당의 독주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투표해야 역전할 수 있다며 막판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윤한홍/국민의힘 경남총괄경남선거대책위원장 : "김문수 후보는 정말 정직하고 청렴한 후보입니다. 김문수 후보를 선택하셔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깨끗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보수층 지지세가 강한 진주를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경남선거대책본부도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소수자를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며 권영국 후보를 위한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31.71%로 지난 20대 대선 때 35.91%보다 낮게 집계된 경남.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은 76.4%로,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 37.3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58.24% 득표해 이번 대선에서 경남의 정치 지형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변성준·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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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2 19:06:27
    • 수정2025-06-02 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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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2일), 경남 곳곳에서도 마지막 유세전이 펼쳐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교체를,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을 호소하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힘을 쏟았습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대학가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친 더불어민주당.

계엄과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어려워진 민생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경남지역 경제와 산업을 완전히 탈바꿈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대통령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경남과 부울경의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이 누구인지, 제대로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일할 일꾼을 뽑아 주시기를."]

김문수 후보 막판 지지세를 모으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도덕적 논란 등을 언급하고 민주당의 독주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투표해야 역전할 수 있다며 막판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윤한홍/국민의힘 경남총괄경남선거대책위원장 : "김문수 후보는 정말 정직하고 청렴한 후보입니다. 김문수 후보를 선택하셔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깨끗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보수층 지지세가 강한 진주를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경남선거대책본부도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소수자를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며 권영국 후보를 위한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31.71%로 지난 20대 대선 때 35.91%보다 낮게 집계된 경남.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은 76.4%로,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 37.3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58.24% 득표해 이번 대선에서 경남의 정치 지형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변성준·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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