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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마지막 휴일 ‘집중 유세전’

입력 2025.06.01 (21:43) 수정 2025.06.0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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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이틀 앞둔 휴일, 각 정당은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집중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다시 울산을 찿았고, 국민의힘은 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두 번째 울산을 찾은 곳은 동구 일산해수욕장입니다.

이 후보는 "총알보다 강한 것이 투표"라며 '내란 세력'의 척결을 위해 반드시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전광훈의 꼭두각시, 윤석열의 아바타 김문수가 돌아오면 다시 내란의 시대가 계속된다 (이런 뜻인데,) 여러분 이런 상황을 용인하시겠습니까?"]

이 자리에는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 울산에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것은 처음입니다.

[김상욱/울산 남구 갑 의원 : "민주주의를 지키고, 그리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혁신을 추구하는 그런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국민의힘은 전통시장과 공원 등을 돌며 상인과 휴일 나들이객들에게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박성민 시당위원장은 골목 상권과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김문수 후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박성민/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 "경제 대통령, 소상공인을 위한 서민 대통령 뽑히면 우리 다운시장도 더 활기차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유세장에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원 연설에 나섰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장 시절 통합진보당에 자금을 몰아준 이재명 후보가 진짜 내란범"이라며 이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 "그러니 이재명한테 표를 주는 것은 범죄 은닉죄와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

21대 대선 본 투표일이 임박하며 정당마다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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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전 마지막 휴일 ‘집중 유세전’
    • 입력 2025-06-01 21:43:52
    • 수정2025-06-01 21:55:46
    뉴스9(울산)
[앵커]

대선을 이틀 앞둔 휴일, 각 정당은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집중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다시 울산을 찿았고, 국민의힘은 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두 번째 울산을 찾은 곳은 동구 일산해수욕장입니다.

이 후보는 "총알보다 강한 것이 투표"라며 '내란 세력'의 척결을 위해 반드시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전광훈의 꼭두각시, 윤석열의 아바타 김문수가 돌아오면 다시 내란의 시대가 계속된다 (이런 뜻인데,) 여러분 이런 상황을 용인하시겠습니까?"]

이 자리에는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 울산에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것은 처음입니다.

[김상욱/울산 남구 갑 의원 : "민주주의를 지키고, 그리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혁신을 추구하는 그런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국민의힘은 전통시장과 공원 등을 돌며 상인과 휴일 나들이객들에게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박성민 시당위원장은 골목 상권과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김문수 후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박성민/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 "경제 대통령, 소상공인을 위한 서민 대통령 뽑히면 우리 다운시장도 더 활기차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유세장에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원 연설에 나섰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장 시절 통합진보당에 자금을 몰아준 이재명 후보가 진짜 내란범"이라며 이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 "그러니 이재명한테 표를 주는 것은 범죄 은닉죄와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

21대 대선 본 투표일이 임박하며 정당마다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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