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베레스트 높이’ 치솟았다 기적 생환

입력 2025.05.30 (12:44) 수정 2025.05.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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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간쑤성 치롄산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사람이 상승 기류에 휘말려 8천m가 넘는 상공까지 올라간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한 남성이 구름 높이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온몸이 하얀 얼음으로 덮여 있습니다.

산소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맨얼굴입니다.

상승 기류를 타고 고도를 높이려다 상공 8천500여m 까지 올라간 건데요.

영하 30도에 가까운 혹한 상태로 산소가 부족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왕야난/항공 전문가 : "상승기류는 매우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고도 통제가 불가능해 아주 높은 상공으로 올라갈 수 있어 위험합니다."]

이 남성은 의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 극적으로 착지에 성공했는데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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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에베레스트 높이’ 치솟았다 기적 생환
    • 입력 2025-05-30 12:44:08
    • 수정2025-05-30 12:49:54
    뉴스 12
[앵커]

중국 간쑤성 치롄산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사람이 상승 기류에 휘말려 8천m가 넘는 상공까지 올라간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한 남성이 구름 높이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온몸이 하얀 얼음으로 덮여 있습니다.

산소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맨얼굴입니다.

상승 기류를 타고 고도를 높이려다 상공 8천500여m 까지 올라간 건데요.

영하 30도에 가까운 혹한 상태로 산소가 부족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왕야난/항공 전문가 : "상승기류는 매우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고도 통제가 불가능해 아주 높은 상공으로 올라갈 수 있어 위험합니다."]

이 남성은 의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 극적으로 착지에 성공했는데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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