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화폰 서버 임의제출 완료…검찰도 확보 시작
입력 2025.05.30 (12:13)
수정 2025.05.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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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검찰도 내란 혐의 재판의 공소유지를 위해 경호처 협조를 거쳐 비화폰 서버 내역 확보에 나섰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 초부터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아 온 경찰이 어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자료를 추출·선별하는 과정에 착수할 걸로 보입니다.
경찰이 제출 받은 건 내란 혐의와 관련한 지난해 3월 1일부터의 비화폰 서버 기록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에 앞서 계엄 모의를 시작한 걸로 추정되는 시기를 포함해 전후 사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경찰은 현재 계엄 당일 국무회의장과 집무실 복도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삼청동 안가 출입 CCTV를 제출받는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검찰도 비화폰 서버 기록 확보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경호처를 찾아 임의제출 범위를 논의하고 협조를 구해 집행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수본 관계자들을 향해 경찰 수사팀이 반발하는 상황도 발생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압수수색을 막던 경호처와 어렵게 협의한 끝에 확보한 자료이고, 경찰이 자료를 받는 중에 검찰이 끼어드는 건 부적절하단 취지로 항의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검찰이 계엄 수사와 관련한 경찰의 영장 신청 일부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한 불편한 심기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검찰은 내란 재판의 공소 유지를 위해 비화폰 서버 내역 제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단 입장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검찰도 내란 혐의 재판의 공소유지를 위해 경호처 협조를 거쳐 비화폰 서버 내역 확보에 나섰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 초부터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아 온 경찰이 어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자료를 추출·선별하는 과정에 착수할 걸로 보입니다.
경찰이 제출 받은 건 내란 혐의와 관련한 지난해 3월 1일부터의 비화폰 서버 기록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에 앞서 계엄 모의를 시작한 걸로 추정되는 시기를 포함해 전후 사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경찰은 현재 계엄 당일 국무회의장과 집무실 복도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삼청동 안가 출입 CCTV를 제출받는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검찰도 비화폰 서버 기록 확보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경호처를 찾아 임의제출 범위를 논의하고 협조를 구해 집행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수본 관계자들을 향해 경찰 수사팀이 반발하는 상황도 발생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압수수색을 막던 경호처와 어렵게 협의한 끝에 확보한 자료이고, 경찰이 자료를 받는 중에 검찰이 끼어드는 건 부적절하단 취지로 항의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검찰이 계엄 수사와 관련한 경찰의 영장 신청 일부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한 불편한 심기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검찰은 내란 재판의 공소 유지를 위해 비화폰 서버 내역 제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단 입장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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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30 13: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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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검찰도 내란 혐의 재판의 공소유지를 위해 경호처 협조를 거쳐 비화폰 서버 내역 확보에 나섰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 초부터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아 온 경찰이 어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자료를 추출·선별하는 과정에 착수할 걸로 보입니다.
경찰이 제출 받은 건 내란 혐의와 관련한 지난해 3월 1일부터의 비화폰 서버 기록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에 앞서 계엄 모의를 시작한 걸로 추정되는 시기를 포함해 전후 사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경찰은 현재 계엄 당일 국무회의장과 집무실 복도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삼청동 안가 출입 CCTV를 제출받는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검찰도 비화폰 서버 기록 확보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경호처를 찾아 임의제출 범위를 논의하고 협조를 구해 집행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수본 관계자들을 향해 경찰 수사팀이 반발하는 상황도 발생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압수수색을 막던 경호처와 어렵게 협의한 끝에 확보한 자료이고, 경찰이 자료를 받는 중에 검찰이 끼어드는 건 부적절하단 취지로 항의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검찰이 계엄 수사와 관련한 경찰의 영장 신청 일부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한 불편한 심기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검찰은 내란 재판의 공소 유지를 위해 비화폰 서버 내역 제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단 입장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검찰도 내란 혐의 재판의 공소유지를 위해 경호처 협조를 거쳐 비화폰 서버 내역 확보에 나섰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 초부터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아 온 경찰이 어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자료를 추출·선별하는 과정에 착수할 걸로 보입니다.
경찰이 제출 받은 건 내란 혐의와 관련한 지난해 3월 1일부터의 비화폰 서버 기록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에 앞서 계엄 모의를 시작한 걸로 추정되는 시기를 포함해 전후 사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경찰은 현재 계엄 당일 국무회의장과 집무실 복도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삼청동 안가 출입 CCTV를 제출받는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검찰도 비화폰 서버 기록 확보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경호처를 찾아 임의제출 범위를 논의하고 협조를 구해 집행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수본 관계자들을 향해 경찰 수사팀이 반발하는 상황도 발생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압수수색을 막던 경호처와 어렵게 협의한 끝에 확보한 자료이고, 경찰이 자료를 받는 중에 검찰이 끼어드는 건 부적절하단 취지로 항의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검찰이 계엄 수사와 관련한 경찰의 영장 신청 일부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한 불편한 심기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검찰은 내란 재판의 공소 유지를 위해 비화폰 서버 내역 제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단 입장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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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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