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의 핫클립] ‘하늘을 나는 택시’ 상용화 성큼…현대차는 언제쯤?
입력 2025.05.29 (18:11)
수정 2025.05.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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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의 핫클립' 입니다.
일반 비행기와는 약간 다른 점이 있죠?
영국에서 개발한 전기로 나는 '택시'입니다.
시험장이 아닌 일반 상공에서 최근 비행에 성공하면서, 하늘을 나는 택시가 머지 않아 대중화될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우리 나라 현대차도 비슷한 '하늘 택시'를 개발 중인데 언제쯤 타볼 수 있을까요?
["이륙을 허가합니다. 3, 2, 1."]
네 개의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면서 공중에 떠오릅니다.
시속 130 킬로미터로 영국 상공을 난 뒤 착륙하자 관계자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규제가 많은 유럽의 일반 비행구역에서 처음으로 비행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스튜어트 심슨/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대표 : "엄청난 순간이죠. 당국이 '이 택시는 일반 비행 구역을 날 정도로 안전하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수직으로 위로 떠오르고, 다시 착륙하는 시험도 이미 끝마쳤습니다.
수직 이착륙 시에는 프로펠러가 하늘을 향하지만, 최고 시속 240 킬로미터로 날 때는 프로펠러 네 개가 전방을 향해 방향을 틉니다.
영국은 3년 뒤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하늘 택시'를 내놓는단 계획입니다.
[영화 '해리 포터' : "해리 포터는 올해 호그와트로 가서는 안돼! (잠깐만. 와!)"]
하늘을 날아다니는 차, 다양한 영화에서 등장할 정도로 인류의 오랜 꿈이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길에선 자동차로, 날개를 펴면 비행기가 되는 슬로바키아의 '플라잉카'는 이미 시험 비행은 마쳤지만 상용화는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도 나는 자동차를 선보였는데요.
수직으로 붕 날아오르고, 다시 지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자동차는 올해 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가격은 우리 돈 4억 원, 사전 주문만 이미 3천 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늘 택시'라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아직 안전 기준이나 관련 제도가 없어, 사업 초기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우리 나라는 어떨까요?
현대차가 지난해 공개한 '하늘 택시' 모형입니다.
위로, 옆으로, 여덟 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있는데요.
현대차는 하늘을 나는 가상의 영상도 내놓았습니다.
지난 3월부터는 시험 비행도 시작했는데요.
다만 조용히 SNS에 글만 올리고 실제 영상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주로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심에서 공항까지 승객 수송을 담당할 걸로 보입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고응용
일반 비행기와는 약간 다른 점이 있죠?
영국에서 개발한 전기로 나는 '택시'입니다.
시험장이 아닌 일반 상공에서 최근 비행에 성공하면서, 하늘을 나는 택시가 머지 않아 대중화될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우리 나라 현대차도 비슷한 '하늘 택시'를 개발 중인데 언제쯤 타볼 수 있을까요?
["이륙을 허가합니다. 3, 2, 1."]
네 개의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면서 공중에 떠오릅니다.
시속 130 킬로미터로 영국 상공을 난 뒤 착륙하자 관계자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규제가 많은 유럽의 일반 비행구역에서 처음으로 비행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스튜어트 심슨/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대표 : "엄청난 순간이죠. 당국이 '이 택시는 일반 비행 구역을 날 정도로 안전하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수직으로 위로 떠오르고, 다시 착륙하는 시험도 이미 끝마쳤습니다.
수직 이착륙 시에는 프로펠러가 하늘을 향하지만, 최고 시속 240 킬로미터로 날 때는 프로펠러 네 개가 전방을 향해 방향을 틉니다.
영국은 3년 뒤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하늘 택시'를 내놓는단 계획입니다.
[영화 '해리 포터' : "해리 포터는 올해 호그와트로 가서는 안돼! (잠깐만. 와!)"]
하늘을 날아다니는 차, 다양한 영화에서 등장할 정도로 인류의 오랜 꿈이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길에선 자동차로, 날개를 펴면 비행기가 되는 슬로바키아의 '플라잉카'는 이미 시험 비행은 마쳤지만 상용화는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도 나는 자동차를 선보였는데요.
수직으로 붕 날아오르고, 다시 지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자동차는 올해 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가격은 우리 돈 4억 원, 사전 주문만 이미 3천 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늘 택시'라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아직 안전 기준이나 관련 제도가 없어, 사업 초기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우리 나라는 어떨까요?
현대차가 지난해 공개한 '하늘 택시' 모형입니다.
위로, 옆으로, 여덟 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있는데요.
현대차는 하늘을 나는 가상의 영상도 내놓았습니다.
지난 3월부터는 시험 비행도 시작했는데요.
다만 조용히 SNS에 글만 올리고 실제 영상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주로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심에서 공항까지 승객 수송을 담당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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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9 18:11:35
- 수정2025-05-29 18:40:47

'박대기의 핫클립' 입니다.
일반 비행기와는 약간 다른 점이 있죠?
영국에서 개발한 전기로 나는 '택시'입니다.
시험장이 아닌 일반 상공에서 최근 비행에 성공하면서, 하늘을 나는 택시가 머지 않아 대중화될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우리 나라 현대차도 비슷한 '하늘 택시'를 개발 중인데 언제쯤 타볼 수 있을까요?
["이륙을 허가합니다. 3, 2, 1."]
네 개의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면서 공중에 떠오릅니다.
시속 130 킬로미터로 영국 상공을 난 뒤 착륙하자 관계자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규제가 많은 유럽의 일반 비행구역에서 처음으로 비행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스튜어트 심슨/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대표 : "엄청난 순간이죠. 당국이 '이 택시는 일반 비행 구역을 날 정도로 안전하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수직으로 위로 떠오르고, 다시 착륙하는 시험도 이미 끝마쳤습니다.
수직 이착륙 시에는 프로펠러가 하늘을 향하지만, 최고 시속 240 킬로미터로 날 때는 프로펠러 네 개가 전방을 향해 방향을 틉니다.
영국은 3년 뒤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하늘 택시'를 내놓는단 계획입니다.
[영화 '해리 포터' : "해리 포터는 올해 호그와트로 가서는 안돼! (잠깐만. 와!)"]
하늘을 날아다니는 차, 다양한 영화에서 등장할 정도로 인류의 오랜 꿈이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길에선 자동차로, 날개를 펴면 비행기가 되는 슬로바키아의 '플라잉카'는 이미 시험 비행은 마쳤지만 상용화는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도 나는 자동차를 선보였는데요.
수직으로 붕 날아오르고, 다시 지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자동차는 올해 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가격은 우리 돈 4억 원, 사전 주문만 이미 3천 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늘 택시'라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아직 안전 기준이나 관련 제도가 없어, 사업 초기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우리 나라는 어떨까요?
현대차가 지난해 공개한 '하늘 택시' 모형입니다.
위로, 옆으로, 여덟 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있는데요.
현대차는 하늘을 나는 가상의 영상도 내놓았습니다.
지난 3월부터는 시험 비행도 시작했는데요.
다만 조용히 SNS에 글만 올리고 실제 영상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주로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심에서 공항까지 승객 수송을 담당할 걸로 보입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고응용
일반 비행기와는 약간 다른 점이 있죠?
영국에서 개발한 전기로 나는 '택시'입니다.
시험장이 아닌 일반 상공에서 최근 비행에 성공하면서, 하늘을 나는 택시가 머지 않아 대중화될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우리 나라 현대차도 비슷한 '하늘 택시'를 개발 중인데 언제쯤 타볼 수 있을까요?
["이륙을 허가합니다. 3, 2, 1."]
네 개의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면서 공중에 떠오릅니다.
시속 130 킬로미터로 영국 상공을 난 뒤 착륙하자 관계자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규제가 많은 유럽의 일반 비행구역에서 처음으로 비행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스튜어트 심슨/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대표 : "엄청난 순간이죠. 당국이 '이 택시는 일반 비행 구역을 날 정도로 안전하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수직으로 위로 떠오르고, 다시 착륙하는 시험도 이미 끝마쳤습니다.
수직 이착륙 시에는 프로펠러가 하늘을 향하지만, 최고 시속 240 킬로미터로 날 때는 프로펠러 네 개가 전방을 향해 방향을 틉니다.
영국은 3년 뒤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하늘 택시'를 내놓는단 계획입니다.
[영화 '해리 포터' : "해리 포터는 올해 호그와트로 가서는 안돼! (잠깐만. 와!)"]
하늘을 날아다니는 차, 다양한 영화에서 등장할 정도로 인류의 오랜 꿈이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길에선 자동차로, 날개를 펴면 비행기가 되는 슬로바키아의 '플라잉카'는 이미 시험 비행은 마쳤지만 상용화는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도 나는 자동차를 선보였는데요.
수직으로 붕 날아오르고, 다시 지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자동차는 올해 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가격은 우리 돈 4억 원, 사전 주문만 이미 3천 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늘 택시'라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아직 안전 기준이나 관련 제도가 없어, 사업 초기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우리 나라는 어떨까요?
현대차가 지난해 공개한 '하늘 택시' 모형입니다.
위로, 옆으로, 여덟 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있는데요.
현대차는 하늘을 나는 가상의 영상도 내놓았습니다.
지난 3월부터는 시험 비행도 시작했는데요.
다만 조용히 SNS에 글만 올리고 실제 영상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주로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심에서 공항까지 승객 수송을 담당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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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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