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 노후상가 화재…5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입력 2025.05.28 (23:22)
수정 2025.05.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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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중구 을지로의 노후상가 밀집 구역에서 발생한 큰 불이 약 5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대규모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치솟으면서 놀란 시민들이 대피했는데요.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혁진 기자, 아직 완전히 불이 잡힌 건 아니죠?
[리포트]
네, 일단은 큰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잔불 정리 작업 중입니다.
불은 서울 중구 산림동에 있는 한 노후 상가건물에서 오후 세시 반쯤 발생했습니다.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되면서 불이 커졌지만, 소방당국이 오후 8시 20분쯤 초진에 성공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대부분 빈 건물이었고, 인명 피해도 크지 않은 거로 확인됩니다.
현재까지 연기를 들이마신 7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노후 상가가 밀집해 있는데다 진입 통로가 좁고, 가연성 물질도 많았기 때문에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불은 한 건물 1층 창고에서 시작된 거로 보이는데, 창고 40여 개가 모두 타고 영업 중인 점포 70여 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퇴근길 교통 체증도 빚어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잔불이 정리되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서울 중구 을지로의 노후상가 밀집 구역에서 발생한 큰 불이 약 5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대규모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치솟으면서 놀란 시민들이 대피했는데요.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혁진 기자, 아직 완전히 불이 잡힌 건 아니죠?
[리포트]
네, 일단은 큰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잔불 정리 작업 중입니다.
불은 서울 중구 산림동에 있는 한 노후 상가건물에서 오후 세시 반쯤 발생했습니다.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되면서 불이 커졌지만, 소방당국이 오후 8시 20분쯤 초진에 성공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대부분 빈 건물이었고, 인명 피해도 크지 않은 거로 확인됩니다.
현재까지 연기를 들이마신 7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노후 상가가 밀집해 있는데다 진입 통로가 좁고, 가연성 물질도 많았기 때문에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불은 한 건물 1층 창고에서 시작된 거로 보이는데, 창고 40여 개가 모두 타고 영업 중인 점포 70여 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퇴근길 교통 체증도 빚어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잔불이 정리되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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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8 23:50:14

[앵커]
서울 중구 을지로의 노후상가 밀집 구역에서 발생한 큰 불이 약 5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대규모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치솟으면서 놀란 시민들이 대피했는데요.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혁진 기자, 아직 완전히 불이 잡힌 건 아니죠?
[리포트]
네, 일단은 큰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잔불 정리 작업 중입니다.
불은 서울 중구 산림동에 있는 한 노후 상가건물에서 오후 세시 반쯤 발생했습니다.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되면서 불이 커졌지만, 소방당국이 오후 8시 20분쯤 초진에 성공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대부분 빈 건물이었고, 인명 피해도 크지 않은 거로 확인됩니다.
현재까지 연기를 들이마신 7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노후 상가가 밀집해 있는데다 진입 통로가 좁고, 가연성 물질도 많았기 때문에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불은 한 건물 1층 창고에서 시작된 거로 보이는데, 창고 40여 개가 모두 타고 영업 중인 점포 70여 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퇴근길 교통 체증도 빚어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잔불이 정리되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서울 중구 을지로의 노후상가 밀집 구역에서 발생한 큰 불이 약 5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대규모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치솟으면서 놀란 시민들이 대피했는데요.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혁진 기자, 아직 완전히 불이 잡힌 건 아니죠?
[리포트]
네, 일단은 큰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잔불 정리 작업 중입니다.
불은 서울 중구 산림동에 있는 한 노후 상가건물에서 오후 세시 반쯤 발생했습니다.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되면서 불이 커졌지만, 소방당국이 오후 8시 20분쯤 초진에 성공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대부분 빈 건물이었고, 인명 피해도 크지 않은 거로 확인됩니다.
현재까지 연기를 들이마신 7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노후 상가가 밀집해 있는데다 진입 통로가 좁고, 가연성 물질도 많았기 때문에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불은 한 건물 1층 창고에서 시작된 거로 보이는데, 창고 40여 개가 모두 타고 영업 중인 점포 70여 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퇴근길 교통 체증도 빚어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잔불이 정리되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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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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