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더위 속 아이 혼자 둔 15분 ‘아찔한 구조’

입력 2025.05.28 (09:48) 수정 2025.05.28 (0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안후이성에서 30도가 넘는 더운 날에 아이가 차 안에 갇히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리포트]

한창 해가 뜨거운 정오 무렵 점심시간, 어린 여자아이가 땀범벅이 된 채 차 안에서 홀로 울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자동차 창문을 열어보려 안간힘을 써보다, 결국 창문을 깨고 어린이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서 아이한테 물을 먹이세요."]

엄마가 잠깐 볼일을 보러 가며 애를 차 안에 혼자 둔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열쇠를 차 안에 두고 온 것을 깨닫고는 구조대를 불렀지만, 아이는 뜨거운 차 안에서 15분 이상 방치된 상황.

낮 기온 30도 안팎의 날씨에 차에 갇힌 상태에서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차량 내부 온도는 최대 90도까지 오른다며, 구조대는 절대 아이를 차 안에 혼자 두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더위 속 아이 혼자 둔 15분 ‘아찔한 구조’
    • 입력 2025-05-28 09:48:51
    • 수정2025-05-28 09:56:45
    930뉴스
[앵커]

안후이성에서 30도가 넘는 더운 날에 아이가 차 안에 갇히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리포트]

한창 해가 뜨거운 정오 무렵 점심시간, 어린 여자아이가 땀범벅이 된 채 차 안에서 홀로 울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자동차 창문을 열어보려 안간힘을 써보다, 결국 창문을 깨고 어린이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서 아이한테 물을 먹이세요."]

엄마가 잠깐 볼일을 보러 가며 애를 차 안에 혼자 둔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열쇠를 차 안에 두고 온 것을 깨닫고는 구조대를 불렀지만, 아이는 뜨거운 차 안에서 15분 이상 방치된 상황.

낮 기온 30도 안팎의 날씨에 차에 갇힌 상태에서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차량 내부 온도는 최대 90도까지 오른다며, 구조대는 절대 아이를 차 안에 혼자 두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