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준석 투표, 사표 아닌 미래 투자”…이준석 “지지 감사”
입력 2025.05.25 (13:21)
수정 2025.05.25 (18: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개혁신당 대선후보)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25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자 이같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종로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명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혀준 홍 전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 전 시장이) 오늘 아침 카카오톡으로 여러 조언을 보내줬다"며 "'양당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 것이 국민들의 기대이고 그래서 이준석에게 투표하는 것'이라고 말씀했다"고 전했습니다.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역시 홍 전 시장 판단은 정확하다"며 "홍 전 시장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홍 전 시장의 댓글이 사실상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라고 해석하는 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SNS를 통해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이런 자가 우리 당 대표였다니, 배신자 인증"이라며 "그냥 하와이에 정착하시길"이라고 적었습니다.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도 SNS에 "당대표 2번에, 대선후보, 원내대표, 5선 국회의원, 대구시장, 경남도지사까지 온갖 당의 혜택 다 받으신 분이 국민의힘 후보 말고 이준석 찍으라고 하는 건 정말 자가당착·후안무치·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송파에서 지원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홍 전 시장을 겨냥해 "하와이는 망명할 때나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 전 시장은 오늘(25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자 이같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종로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명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혀준 홍 전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 전 시장이) 오늘 아침 카카오톡으로 여러 조언을 보내줬다"며 "'양당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 것이 국민들의 기대이고 그래서 이준석에게 투표하는 것'이라고 말씀했다"고 전했습니다.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역시 홍 전 시장 판단은 정확하다"며 "홍 전 시장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홍 전 시장의 댓글이 사실상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라고 해석하는 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SNS를 통해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이런 자가 우리 당 대표였다니, 배신자 인증"이라며 "그냥 하와이에 정착하시길"이라고 적었습니다.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도 SNS에 "당대표 2번에, 대선후보, 원내대표, 5선 국회의원, 대구시장, 경남도지사까지 온갖 당의 혜택 다 받으신 분이 국민의힘 후보 말고 이준석 찍으라고 하는 건 정말 자가당착·후안무치·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송파에서 지원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홍 전 시장을 겨냥해 "하와이는 망명할 때나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준표 “이준석 투표, 사표 아닌 미래 투자”…이준석 “지지 감사”
-
- 입력 2025-05-25 13:21:37
- 수정2025-05-25 18:17:11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개혁신당 대선후보)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25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자 이같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종로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명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혀준 홍 전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 전 시장이) 오늘 아침 카카오톡으로 여러 조언을 보내줬다"며 "'양당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 것이 국민들의 기대이고 그래서 이준석에게 투표하는 것'이라고 말씀했다"고 전했습니다.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역시 홍 전 시장 판단은 정확하다"며 "홍 전 시장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홍 전 시장의 댓글이 사실상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라고 해석하는 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SNS를 통해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이런 자가 우리 당 대표였다니, 배신자 인증"이라며 "그냥 하와이에 정착하시길"이라고 적었습니다.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도 SNS에 "당대표 2번에, 대선후보, 원내대표, 5선 국회의원, 대구시장, 경남도지사까지 온갖 당의 혜택 다 받으신 분이 국민의힘 후보 말고 이준석 찍으라고 하는 건 정말 자가당착·후안무치·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송파에서 지원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홍 전 시장을 겨냥해 "하와이는 망명할 때나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 전 시장은 오늘(25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자 이같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종로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명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혀준 홍 전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 전 시장이) 오늘 아침 카카오톡으로 여러 조언을 보내줬다"며 "'양당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 것이 국민들의 기대이고 그래서 이준석에게 투표하는 것'이라고 말씀했다"고 전했습니다.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역시 홍 전 시장 판단은 정확하다"며 "홍 전 시장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홍 전 시장의 댓글이 사실상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라고 해석하는 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SNS를 통해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이런 자가 우리 당 대표였다니, 배신자 인증"이라며 "그냥 하와이에 정착하시길"이라고 적었습니다.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도 SNS에 "당대표 2번에, 대선후보, 원내대표, 5선 국회의원, 대구시장, 경남도지사까지 온갖 당의 혜택 다 받으신 분이 국민의힘 후보 말고 이준석 찍으라고 하는 건 정말 자가당착·후안무치·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송파에서 지원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홍 전 시장을 겨냥해 "하와이는 망명할 때나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손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 21대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