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이폰 25% 관세에 “삼성 등 해외생산 다른기업도 해당”
입력 2025.05.24 (04:47)
수정 2025.05.2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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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생산된 애플 아이폰에 대한 최소 25% 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삼성 등 해외에서 생산돼 수입되는 다른 휴대전화에도 똑같이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행사에서 애플 아이폰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한 회사만 특정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있는지와 미국 기업을 겨냥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관세 부과 대상이)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이나 제품을 (해외에서) 만드는 다른 기업도 (해당)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아마 6월 말께 시작될 것"이라며 "우리는 6월 말까지 그것을 적절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업체)이 이곳에 공장을 건설하면 관세는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생산거점을 인도로 옮기려는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로 가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그럴 경우 관세 없이 미국에서 판매는 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혹은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오래전에 알린 바 있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행사에서 애플 아이폰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한 회사만 특정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있는지와 미국 기업을 겨냥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관세 부과 대상이)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이나 제품을 (해외에서) 만드는 다른 기업도 (해당)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아마 6월 말께 시작될 것"이라며 "우리는 6월 말까지 그것을 적절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업체)이 이곳에 공장을 건설하면 관세는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생산거점을 인도로 옮기려는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로 가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그럴 경우 관세 없이 미국에서 판매는 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혹은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오래전에 알린 바 있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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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아이폰 25% 관세에 “삼성 등 해외생산 다른기업도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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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4 0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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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생산된 애플 아이폰에 대한 최소 25% 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삼성 등 해외에서 생산돼 수입되는 다른 휴대전화에도 똑같이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행사에서 애플 아이폰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한 회사만 특정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있는지와 미국 기업을 겨냥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관세 부과 대상이)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이나 제품을 (해외에서) 만드는 다른 기업도 (해당)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아마 6월 말께 시작될 것"이라며 "우리는 6월 말까지 그것을 적절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업체)이 이곳에 공장을 건설하면 관세는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생산거점을 인도로 옮기려는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로 가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그럴 경우 관세 없이 미국에서 판매는 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혹은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오래전에 알린 바 있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행사에서 애플 아이폰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한 회사만 특정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있는지와 미국 기업을 겨냥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관세 부과 대상이)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이나 제품을 (해외에서) 만드는 다른 기업도 (해당)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아마 6월 말께 시작될 것"이라며 "우리는 6월 말까지 그것을 적절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업체)이 이곳에 공장을 건설하면 관세는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생산거점을 인도로 옮기려는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로 가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그럴 경우 관세 없이 미국에서 판매는 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혹은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오래전에 알린 바 있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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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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