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거칠어진 후보들 ‘입’…장외 응원전부터 후끈
입력 2025.05.23 (22:19)
수정 2025.05.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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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토론, 보셨다시피 후보들 발언이 처음보다 거칠어졌습니다.
날카롭게 쏘고, 매섭게 되받아쳤습니다.
토론장 밖에서 응원전도 뜨거웠습니다.
보도에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토론보다 더욱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인 각 후보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과거 가족 욕설 논란을 직격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형수님하고 욕을 하고 다투고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가정도 제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소방서 전화 '갑질' 논란으로 맞받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집안 내의 내밀한 사적 문제인데 굳이 따지자면 본인은 갑질을 하지 않았습니까?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도 김문수인데 뭐 어쩌라는 거예요."]
공세가 집중되자,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할 거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본인의 망상 속에서 계속 그것(단일화)만 두려운 겁니다."]
토론 주제마다 후보들은 충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 주셔야."]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주로 이대남(20대 남성)의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예전에 민주노동당이나 정의당을 보고 빨갱이 아니냐 했던 것과 동일한 얘기거든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준석 후보는 언제나 그러신 것 같아요. 문제 지적을 예를 들면 과잉되게 아니면 왜곡되게..."]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비판하면 '극단적이시군요'하는 공격으로 덮으려 합니다. 무지성, 비과학, 비합리 파란 옷을 입은 또 다른 계엄 세력입니다."]
토론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KBS 앞에는 일찌감치 각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 열띤 장외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송화인
오늘(23일) 토론, 보셨다시피 후보들 발언이 처음보다 거칠어졌습니다.
날카롭게 쏘고, 매섭게 되받아쳤습니다.
토론장 밖에서 응원전도 뜨거웠습니다.
보도에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토론보다 더욱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인 각 후보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과거 가족 욕설 논란을 직격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형수님하고 욕을 하고 다투고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가정도 제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소방서 전화 '갑질' 논란으로 맞받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집안 내의 내밀한 사적 문제인데 굳이 따지자면 본인은 갑질을 하지 않았습니까?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도 김문수인데 뭐 어쩌라는 거예요."]
공세가 집중되자,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할 거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본인의 망상 속에서 계속 그것(단일화)만 두려운 겁니다."]
토론 주제마다 후보들은 충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 주셔야."]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주로 이대남(20대 남성)의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예전에 민주노동당이나 정의당을 보고 빨갱이 아니냐 했던 것과 동일한 얘기거든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준석 후보는 언제나 그러신 것 같아요. 문제 지적을 예를 들면 과잉되게 아니면 왜곡되게..."]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비판하면 '극단적이시군요'하는 공격으로 덮으려 합니다. 무지성, 비과학, 비합리 파란 옷을 입은 또 다른 계엄 세력입니다."]
토론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KBS 앞에는 일찌감치 각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 열띤 장외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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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거칠어진 후보들 ‘입’…장외 응원전부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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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3 22:19:33
- 수정2025-05-23 22:43:28

[앵커]
오늘(23일) 토론, 보셨다시피 후보들 발언이 처음보다 거칠어졌습니다.
날카롭게 쏘고, 매섭게 되받아쳤습니다.
토론장 밖에서 응원전도 뜨거웠습니다.
보도에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토론보다 더욱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인 각 후보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과거 가족 욕설 논란을 직격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형수님하고 욕을 하고 다투고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가정도 제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소방서 전화 '갑질' 논란으로 맞받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집안 내의 내밀한 사적 문제인데 굳이 따지자면 본인은 갑질을 하지 않았습니까?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도 김문수인데 뭐 어쩌라는 거예요."]
공세가 집중되자,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할 거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본인의 망상 속에서 계속 그것(단일화)만 두려운 겁니다."]
토론 주제마다 후보들은 충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 주셔야."]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주로 이대남(20대 남성)의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예전에 민주노동당이나 정의당을 보고 빨갱이 아니냐 했던 것과 동일한 얘기거든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준석 후보는 언제나 그러신 것 같아요. 문제 지적을 예를 들면 과잉되게 아니면 왜곡되게..."]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비판하면 '극단적이시군요'하는 공격으로 덮으려 합니다. 무지성, 비과학, 비합리 파란 옷을 입은 또 다른 계엄 세력입니다."]
토론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KBS 앞에는 일찌감치 각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 열띤 장외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송화인
오늘(23일) 토론, 보셨다시피 후보들 발언이 처음보다 거칠어졌습니다.
날카롭게 쏘고, 매섭게 되받아쳤습니다.
토론장 밖에서 응원전도 뜨거웠습니다.
보도에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토론보다 더욱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인 각 후보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과거 가족 욕설 논란을 직격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형수님하고 욕을 하고 다투고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가정도 제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소방서 전화 '갑질' 논란으로 맞받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집안 내의 내밀한 사적 문제인데 굳이 따지자면 본인은 갑질을 하지 않았습니까?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도 김문수인데 뭐 어쩌라는 거예요."]
공세가 집중되자,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할 거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본인의 망상 속에서 계속 그것(단일화)만 두려운 겁니다."]
토론 주제마다 후보들은 충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 주셔야."]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주로 이대남(20대 남성)의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예전에 민주노동당이나 정의당을 보고 빨갱이 아니냐 했던 것과 동일한 얘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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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KBS 앞에는 일찌감치 각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 열띤 장외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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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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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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