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정선거’ 영화관람 윤석열 비판…‘내란 종식’ 강공 전환
입력 2025.05.22 (21:09)
수정 2025.05.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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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부정선거 영화를 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를 비판하지 않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 국민을 모욕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 처벌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라며 강경 모드입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민주당은 눈 뜨고 볼 수 없는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수십 년 피 흘리며 싸워 온 국민 노력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일이라는 겁니다.
또 이를 비판하지 않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선 윤석열 후계자가 되기로 했냐고 직격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또다시 부정선거를 꺼내 들어서 이번 대선 결과를 내란으로 몰고 가려는 사전 빌드업(정지 작업)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번 대선이 내란 세력 연장이냐 심판이냐를 결정짓는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진영 간 결집이 가속화되는 만큼 지지층 결속 강화를 위한 메시지로 분석됩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 "김문수 뽑으면 '윤석열 어게인·김건희 무죄·전광훈 득세·내란의 연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 공개 행보에 "민주당을 돕기로 작정한 거냐", "이재명 선거운동원이냐"는 반응이 나왔는데, 윤 전 대통령이 부각될수록 국민의힘엔 악재가 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유세에서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것도 이런 배경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처벌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죠. 멀쩡히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별거 다 하시는 것 같아요. 부정선거인데 왜 본인이 당선됐습니까?"]
민주당은 보수 진영 단일화가 막판 시도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며 "12·3 내란을 막아 세운 주권자들이 3표씩 더 가져오는 1·2·3 투표 캠페인을 전파하자"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최창준
더불어민주당은 부정선거 영화를 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를 비판하지 않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 국민을 모욕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 처벌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라며 강경 모드입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민주당은 눈 뜨고 볼 수 없는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수십 년 피 흘리며 싸워 온 국민 노력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일이라는 겁니다.
또 이를 비판하지 않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선 윤석열 후계자가 되기로 했냐고 직격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또다시 부정선거를 꺼내 들어서 이번 대선 결과를 내란으로 몰고 가려는 사전 빌드업(정지 작업)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번 대선이 내란 세력 연장이냐 심판이냐를 결정짓는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진영 간 결집이 가속화되는 만큼 지지층 결속 강화를 위한 메시지로 분석됩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 "김문수 뽑으면 '윤석열 어게인·김건희 무죄·전광훈 득세·내란의 연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 공개 행보에 "민주당을 돕기로 작정한 거냐", "이재명 선거운동원이냐"는 반응이 나왔는데, 윤 전 대통령이 부각될수록 국민의힘엔 악재가 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유세에서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것도 이런 배경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처벌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죠. 멀쩡히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별거 다 하시는 것 같아요. 부정선거인데 왜 본인이 당선됐습니까?"]
민주당은 보수 진영 단일화가 막판 시도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며 "12·3 내란을 막아 세운 주권자들이 3표씩 더 가져오는 1·2·3 투표 캠페인을 전파하자"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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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부정선거 영화를 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를 비판하지 않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 국민을 모욕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 처벌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라며 강경 모드입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민주당은 눈 뜨고 볼 수 없는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수십 년 피 흘리며 싸워 온 국민 노력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일이라는 겁니다.
또 이를 비판하지 않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선 윤석열 후계자가 되기로 했냐고 직격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또다시 부정선거를 꺼내 들어서 이번 대선 결과를 내란으로 몰고 가려는 사전 빌드업(정지 작업)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번 대선이 내란 세력 연장이냐 심판이냐를 결정짓는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진영 간 결집이 가속화되는 만큼 지지층 결속 강화를 위한 메시지로 분석됩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 "김문수 뽑으면 '윤석열 어게인·김건희 무죄·전광훈 득세·내란의 연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 공개 행보에 "민주당을 돕기로 작정한 거냐", "이재명 선거운동원이냐"는 반응이 나왔는데, 윤 전 대통령이 부각될수록 국민의힘엔 악재가 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유세에서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것도 이런 배경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처벌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죠. 멀쩡히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별거 다 하시는 것 같아요. 부정선거인데 왜 본인이 당선됐습니까?"]
민주당은 보수 진영 단일화가 막판 시도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며 "12·3 내란을 막아 세운 주권자들이 3표씩 더 가져오는 1·2·3 투표 캠페인을 전파하자"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최창준
더불어민주당은 부정선거 영화를 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를 비판하지 않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 국민을 모욕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 처벌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라며 강경 모드입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민주당은 눈 뜨고 볼 수 없는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수십 년 피 흘리며 싸워 온 국민 노력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일이라는 겁니다.
또 이를 비판하지 않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선 윤석열 후계자가 되기로 했냐고 직격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또다시 부정선거를 꺼내 들어서 이번 대선 결과를 내란으로 몰고 가려는 사전 빌드업(정지 작업)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번 대선이 내란 세력 연장이냐 심판이냐를 결정짓는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진영 간 결집이 가속화되는 만큼 지지층 결속 강화를 위한 메시지로 분석됩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 "김문수 뽑으면 '윤석열 어게인·김건희 무죄·전광훈 득세·내란의 연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 공개 행보에 "민주당을 돕기로 작정한 거냐", "이재명 선거운동원이냐"는 반응이 나왔는데, 윤 전 대통령이 부각될수록 국민의힘엔 악재가 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유세에서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것도 이런 배경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처벌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죠. 멀쩡히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별거 다 하시는 것 같아요. 부정선거인데 왜 본인이 당선됐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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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투표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며 "12·3 내란을 막아 세운 주권자들이 3표씩 더 가져오는 1·2·3 투표 캠페인을 전파하자"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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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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