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 테러 부추기는 망발…극우내란 후보 과시”

입력 2025.05.21 (09:40) 수정 2025.05.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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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는 발언을 두고 “테러를 부추기는 끔찍한 망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가 테러 위협을 겪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면서 ‘총 맞을 일 있으면 총을 맞겠다’는 극언을 내뱉으며 극우 내란 후보임을 과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를 당하면 테러를 당할 일을 한 것이냐”며 “증오에 빠진 극우 내란 후보의 반인륜적인 망언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를 향한 적개심에 할 말 못 할 말도 분간하지 못하냐”며 “이 후보나 김 후보만이 아니라 누구도 테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당장 어제만 해도 흉기를 소지한 채 민주당사 주변을 배회하던 현행범이 체포됐다”며 “김 후보는 다 함께 “폭력은 안 된다”고 외쳐도 모자라는데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또, 한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허위 조작된 SNS 글을 조직적으로 유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 캠프가 허위 글을 조직적으로 유포하며 이재명 후보를 음해한 사실이 언론의 노력으로 드러났다”며 “허위 글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하며 상대 후보를 음해하는 사람이 ‘착한 김문수’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착한 김문수’가 속 터진다던 국민의힘의 뻔뻔함이 놀랍다”며 “김 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선거를 망치려고 한 비열한 여론 공작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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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1 09:40:49
    • 수정2025-05-21 09: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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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는 발언을 두고 “테러를 부추기는 끔찍한 망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가 테러 위협을 겪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면서 ‘총 맞을 일 있으면 총을 맞겠다’는 극언을 내뱉으며 극우 내란 후보임을 과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를 당하면 테러를 당할 일을 한 것이냐”며 “증오에 빠진 극우 내란 후보의 반인륜적인 망언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를 향한 적개심에 할 말 못 할 말도 분간하지 못하냐”며 “이 후보나 김 후보만이 아니라 누구도 테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당장 어제만 해도 흉기를 소지한 채 민주당사 주변을 배회하던 현행범이 체포됐다”며 “김 후보는 다 함께 “폭력은 안 된다”고 외쳐도 모자라는데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또, 한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허위 조작된 SNS 글을 조직적으로 유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 캠프가 허위 글을 조직적으로 유포하며 이재명 후보를 음해한 사실이 언론의 노력으로 드러났다”며 “허위 글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하며 상대 후보를 음해하는 사람이 ‘착한 김문수’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착한 김문수’가 속 터진다던 국민의힘의 뻔뻔함이 놀랍다”며 “김 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선거를 망치려고 한 비열한 여론 공작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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