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국산 차량 중국 수출 중단…“관세 여파”
입력 2025.05.20 (15:16)
수정 2025.05.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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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으로의 차량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GM은 현지 시각 19일 성명을 통해 “경제 상황의 중대한 변화로 인해 ‘듀란트 길드’를 재구성하고 그에 따라 중국 내 GM의 운영을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듀란트 길드’는 GM의 중국 내 수입차 판매 플랫폼입니다.
GM은 이를 통해 쉐보레 타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비롯한 일부 미국산 차종을 중국에 수출해 판매해 왔습니다.
그러나 GM이 중국에 수출하는 차량은 GM의 전체 중국 판매량의 0.1% 미만이어서 이번 결정으로 영향을 받는 차량은 소수에 그칩니다.
지난 1분기 GM은 중국에서 44만 3천 대를 판매했는데 이들 차량 대부분은 중국 제조업체와의 합작투자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중 간 관세 전쟁과 무역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GM은 중국 내 듀란트 길드 인력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GM은 현지 시각 19일 성명을 통해 “경제 상황의 중대한 변화로 인해 ‘듀란트 길드’를 재구성하고 그에 따라 중국 내 GM의 운영을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듀란트 길드’는 GM의 중국 내 수입차 판매 플랫폼입니다.
GM은 이를 통해 쉐보레 타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비롯한 일부 미국산 차종을 중국에 수출해 판매해 왔습니다.
그러나 GM이 중국에 수출하는 차량은 GM의 전체 중국 판매량의 0.1% 미만이어서 이번 결정으로 영향을 받는 차량은 소수에 그칩니다.
지난 1분기 GM은 중국에서 44만 3천 대를 판매했는데 이들 차량 대부분은 중국 제조업체와의 합작투자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중 간 관세 전쟁과 무역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GM은 중국 내 듀란트 길드 인력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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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미국산 차량 중국 수출 중단…“관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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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0 15:16:33
- 수정2025-05-20 15:23:06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으로의 차량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GM은 현지 시각 19일 성명을 통해 “경제 상황의 중대한 변화로 인해 ‘듀란트 길드’를 재구성하고 그에 따라 중국 내 GM의 운영을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듀란트 길드’는 GM의 중국 내 수입차 판매 플랫폼입니다.
GM은 이를 통해 쉐보레 타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비롯한 일부 미국산 차종을 중국에 수출해 판매해 왔습니다.
그러나 GM이 중국에 수출하는 차량은 GM의 전체 중국 판매량의 0.1% 미만이어서 이번 결정으로 영향을 받는 차량은 소수에 그칩니다.
지난 1분기 GM은 중국에서 44만 3천 대를 판매했는데 이들 차량 대부분은 중국 제조업체와의 합작투자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중 간 관세 전쟁과 무역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GM은 중국 내 듀란트 길드 인력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GM은 현지 시각 19일 성명을 통해 “경제 상황의 중대한 변화로 인해 ‘듀란트 길드’를 재구성하고 그에 따라 중국 내 GM의 운영을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듀란트 길드’는 GM의 중국 내 수입차 판매 플랫폼입니다.
GM은 이를 통해 쉐보레 타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비롯한 일부 미국산 차종을 중국에 수출해 판매해 왔습니다.
그러나 GM이 중국에 수출하는 차량은 GM의 전체 중국 판매량의 0.1% 미만이어서 이번 결정으로 영향을 받는 차량은 소수에 그칩니다.
지난 1분기 GM은 중국에서 44만 3천 대를 판매했는데 이들 차량 대부분은 중국 제조업체와의 합작투자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중 간 관세 전쟁과 무역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GM은 중국 내 듀란트 길드 인력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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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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