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선 후보 TV 토론회…전북 등 경제 활성화 정책은

입력 2025.05.19 (19:18) 수정 2025.05.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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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처음 열린 대선 후보 TV 토론회는 경제 분야를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 속에 전북 등 민생 경제 회생을 위해 어떤 방안이 논의됐을까요?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만금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강조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원전보다는 재생 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하면 고비용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서남해안, 동해안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갈 거니까 그쪽에 전력 요금 차등을 둬서 전력이 생산되는 지역이 좀 싸게…."]

전북 유세를 통해 새만금의 규제를 낮춰 경제자유도시로 만들겠다고 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기업 혁신을 위한 규제 혁파를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산업 클러스터(협력단지)를 지방마다 확장하겠습니다. 기술 융합 규제 프리(해소), 규제 없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노란봉투법 처리와 4대 보험, 퇴직금 보장을 강조하며 지역별 차등 임금제를 비판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일본이 지역 차등임금제 도입했다가 지역 인구가 더 유출되고 지방 경제가 피폐해졌습니다. 한마디로 폭삭 망했어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 공약이 남원과 충남 아산에 중복된다며 이재명 후보를 '노쇼 후보'라 꼬집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 "도대체 어디로 유치한단 말입니까? 후보일 때도 양다리 공약을 이렇게 남발하는데 만약 대통령이 되면 해준다고 했더니 진짜 해주는 줄 알더라. 이러면서…."]

대선 후보 TV 토론회의 첫 주제가 경제 분야였지만, 지역 민생 경제 논의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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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대선 후보 TV 토론회…전북 등 경제 활성화 정책은
    • 입력 2025-05-19 19:18:45
    • 수정2025-05-19 20:17:17
    뉴스7(전주)
[앵커]

어제 처음 열린 대선 후보 TV 토론회는 경제 분야를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 속에 전북 등 민생 경제 회생을 위해 어떤 방안이 논의됐을까요?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만금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강조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원전보다는 재생 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하면 고비용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서남해안, 동해안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갈 거니까 그쪽에 전력 요금 차등을 둬서 전력이 생산되는 지역이 좀 싸게…."]

전북 유세를 통해 새만금의 규제를 낮춰 경제자유도시로 만들겠다고 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기업 혁신을 위한 규제 혁파를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산업 클러스터(협력단지)를 지방마다 확장하겠습니다. 기술 융합 규제 프리(해소), 규제 없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노란봉투법 처리와 4대 보험, 퇴직금 보장을 강조하며 지역별 차등 임금제를 비판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일본이 지역 차등임금제 도입했다가 지역 인구가 더 유출되고 지방 경제가 피폐해졌습니다. 한마디로 폭삭 망했어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 공약이 남원과 충남 아산에 중복된다며 이재명 후보를 '노쇼 후보'라 꼬집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 "도대체 어디로 유치한단 말입니까? 후보일 때도 양다리 공약을 이렇게 남발하는데 만약 대통령이 되면 해준다고 했더니 진짜 해주는 줄 알더라. 이러면서…."]

대선 후보 TV 토론회의 첫 주제가 경제 분야였지만, 지역 민생 경제 논의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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