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이재명 호남행…김문수·이준석 서울 등 공략

대선 선거운동 나흘째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화개장터에서 영호남 출신 청년들과 지역주의 해소와 일자리, 주거 출산 등을 주제로 대담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울·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교육감 제도 개정 등을 약속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교육계와 잇달아 만나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늘 중 탈당 권고해야”…“당이 나설 문제 아냐”

국민의힘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늘 중으로 자진 탈당을 권고해야한다고 말하는 등 당내 탈당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 거취 문제는 당이 나설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돈 안 주면 폭로”…손흥민 협박 일당 체포

임신을 빌미로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를 협박해 수억 원을 뜯어내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으로 구성된 일당은 지난해 6월 손 씨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협박하고 올 3월 수억 원대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보좌관 파견”…3국 정상회담 불발될 듯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상이 현지 시각 오늘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립니다. 러시아는 협상단 대표단에 푸틴 대통령의 보좌관을 파견하고 트럼프 미 대통령도 불참을 시사하면서 당초 관심을 모았던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