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오늘 개막…한국 애니메이션 ‘안경’·‘첫여름’ 초청
입력 2025.05.13 (09:44)
수정 2025.05.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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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칸국제영화제가 현지시간 13일 프랑스 남부 도시 칸 일대에서 개막합니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되는 개막작은 프랑스 감독 아멜리 보낭의 첫 장편 영화 ‘리브 원 데이’로, 데뷔작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버지의 심장마비 소식을 듣고 파리에서 고향 마을로 돌아온 여자가 옛 연인을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황금종려상 등 주요 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에선 21편의 작품이 초청됐습니다.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받은 형제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뤼크 다르덴의 신작 ‘더 영 마더스 홈’, 여성 감독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가져간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알파’, 영상미와 창의적인 스토리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의 ‘페니키안 스킴’ 등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프랑스의 명배우 쥘리엣 비노슈가 맡았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6번째로 심사위원을 맡은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미국 배우 할리 베리, 제러미 스트롱, 인도 여성 감독 파얄 카파디아 등과 함께 수상작을 가립니다.
수상 결과는 오는 24일 폐막식 행사인 시상식에서 공개됩니다.
한국 장편 영화가 한 편도 초청되지 못한 가운데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과
한국영화아카데미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이 시네파운데이션, 학생 영화 부문에 초대됐습니다.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주는 특별상인 명예황금종려상의 올해 수상자로는 미국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선정됐습니다.
드 니로는 개막식에 참석해 직접 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되는 개막작은 프랑스 감독 아멜리 보낭의 첫 장편 영화 ‘리브 원 데이’로, 데뷔작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버지의 심장마비 소식을 듣고 파리에서 고향 마을로 돌아온 여자가 옛 연인을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황금종려상 등 주요 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에선 21편의 작품이 초청됐습니다.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받은 형제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뤼크 다르덴의 신작 ‘더 영 마더스 홈’, 여성 감독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가져간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알파’, 영상미와 창의적인 스토리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의 ‘페니키안 스킴’ 등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프랑스의 명배우 쥘리엣 비노슈가 맡았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6번째로 심사위원을 맡은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미국 배우 할리 베리, 제러미 스트롱, 인도 여성 감독 파얄 카파디아 등과 함께 수상작을 가립니다.
수상 결과는 오는 24일 폐막식 행사인 시상식에서 공개됩니다.
한국 장편 영화가 한 편도 초청되지 못한 가운데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과
한국영화아카데미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이 시네파운데이션, 학생 영화 부문에 초대됐습니다.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주는 특별상인 명예황금종려상의 올해 수상자로는 미국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선정됐습니다.
드 니로는 개막식에 참석해 직접 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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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3 09:46:52

제78회 칸국제영화제가 현지시간 13일 프랑스 남부 도시 칸 일대에서 개막합니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되는 개막작은 프랑스 감독 아멜리 보낭의 첫 장편 영화 ‘리브 원 데이’로, 데뷔작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버지의 심장마비 소식을 듣고 파리에서 고향 마을로 돌아온 여자가 옛 연인을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황금종려상 등 주요 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에선 21편의 작품이 초청됐습니다.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받은 형제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뤼크 다르덴의 신작 ‘더 영 마더스 홈’, 여성 감독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가져간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알파’, 영상미와 창의적인 스토리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의 ‘페니키안 스킴’ 등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프랑스의 명배우 쥘리엣 비노슈가 맡았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6번째로 심사위원을 맡은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미국 배우 할리 베리, 제러미 스트롱, 인도 여성 감독 파얄 카파디아 등과 함께 수상작을 가립니다.
수상 결과는 오는 24일 폐막식 행사인 시상식에서 공개됩니다.
한국 장편 영화가 한 편도 초청되지 못한 가운데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과
한국영화아카데미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이 시네파운데이션, 학생 영화 부문에 초대됐습니다.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주는 특별상인 명예황금종려상의 올해 수상자로는 미국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선정됐습니다.
드 니로는 개막식에 참석해 직접 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되는 개막작은 프랑스 감독 아멜리 보낭의 첫 장편 영화 ‘리브 원 데이’로, 데뷔작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버지의 심장마비 소식을 듣고 파리에서 고향 마을로 돌아온 여자가 옛 연인을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황금종려상 등 주요 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에선 21편의 작품이 초청됐습니다.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받은 형제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뤼크 다르덴의 신작 ‘더 영 마더스 홈’, 여성 감독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가져간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알파’, 영상미와 창의적인 스토리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의 ‘페니키안 스킴’ 등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프랑스의 명배우 쥘리엣 비노슈가 맡았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6번째로 심사위원을 맡은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미국 배우 할리 베리, 제러미 스트롱, 인도 여성 감독 파얄 카파디아 등과 함께 수상작을 가립니다.
수상 결과는 오는 24일 폐막식 행사인 시상식에서 공개됩니다.
한국 장편 영화가 한 편도 초청되지 못한 가운데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과
한국영화아카데미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이 시네파운데이션, 학생 영화 부문에 초대됐습니다.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주는 특별상인 명예황금종려상의 올해 수상자로는 미국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선정됐습니다.
드 니로는 개막식에 참석해 직접 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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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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