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재선출 결정 권한 비대위에 위임” 의총 의결
입력 2025.05.09 (23:38)
수정 2025.05.0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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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원총회에서 대선 후보의 재선출 여부 결정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양 측의 협상이 불발되면 당 지도부가 '후보 재선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의원들이 결의한 것입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 재선출 여부 결정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하는 것에 대한 찬반 표결이 의원총회에서 이뤄졌다"며 "의총에 참석한 전체 64명 의원 중에 찬성 60명, 반대 2명, 기권 2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의원 대부분이 단일화를 촉구했고, 대부분의 의원이 지도부에 결정을 일임하겠다는 이야기를 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두 후보가 단일화 의지가 있는 한 실무 협상에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입장인데, 내일부터 대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오늘 밤사이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양 측의 협상이 불발되면 당 지도부가 '후보 재선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의원들이 결의한 것입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 재선출 여부 결정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하는 것에 대한 찬반 표결이 의원총회에서 이뤄졌다"며 "의총에 참석한 전체 64명 의원 중에 찬성 60명, 반대 2명, 기권 2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의원 대부분이 단일화를 촉구했고, 대부분의 의원이 지도부에 결정을 일임하겠다는 이야기를 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두 후보가 단일화 의지가 있는 한 실무 협상에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입장인데, 내일부터 대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오늘 밤사이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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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후보 재선출 결정 권한 비대위에 위임” 의총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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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9 23:38:28
- 수정2025-05-09 23:58:08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원총회에서 대선 후보의 재선출 여부 결정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양 측의 협상이 불발되면 당 지도부가 '후보 재선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의원들이 결의한 것입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 재선출 여부 결정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하는 것에 대한 찬반 표결이 의원총회에서 이뤄졌다"며 "의총에 참석한 전체 64명 의원 중에 찬성 60명, 반대 2명, 기권 2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의원 대부분이 단일화를 촉구했고, 대부분의 의원이 지도부에 결정을 일임하겠다는 이야기를 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두 후보가 단일화 의지가 있는 한 실무 협상에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입장인데, 내일부터 대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오늘 밤사이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양 측의 협상이 불발되면 당 지도부가 '후보 재선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의원들이 결의한 것입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 재선출 여부 결정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하는 것에 대한 찬반 표결이 의원총회에서 이뤄졌다"며 "의총에 참석한 전체 64명 의원 중에 찬성 60명, 반대 2명, 기권 2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의원 대부분이 단일화를 촉구했고, 대부분의 의원이 지도부에 결정을 일임하겠다는 이야기를 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두 후보가 단일화 의지가 있는 한 실무 협상에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입장인데, 내일부터 대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오늘 밤사이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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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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