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리 동결’ 파월 연준 의장,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입력 2025.05.08 (22:13) 수정 2025.05.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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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8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미국 중앙은행) 제롬 파월 의장을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며 비판했습니다.

연준은 7일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고,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준금리(4.25∼4.50%)를 동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기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며 파월 의장을 줄곧 압박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너무 늦는’ 제롬 파월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면서 “그것 말곤 매우 좋아한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세로 인해 돈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밝힌 뒤 “‘너무 늦는 사람’(파월)과는 정반대”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연준은 3차례 모두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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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금리 동결’ 파월 연준 의장,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 입력 2025-05-08 22:13:31
    • 수정2025-05-08 22:15:5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8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미국 중앙은행) 제롬 파월 의장을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며 비판했습니다.

연준은 7일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고,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준금리(4.25∼4.50%)를 동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기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며 파월 의장을 줄곧 압박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너무 늦는’ 제롬 파월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면서 “그것 말곤 매우 좋아한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세로 인해 돈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밝힌 뒤 “‘너무 늦는 사람’(파월)과는 정반대”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연준은 3차례 모두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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