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민의힘 탈당 김상욱, 선택지 민주당 됐으면…조희대 사퇴 마땅해”
입력 2025.05.08 (15:22)
수정 2025.05.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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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김상욱 의원과 관련해, 선택지 중 하나가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건전한 보수가 자리 잡고 정치할 곳이 어디인가, 안타깝다고 생각했고 김 의원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다”면서 “외견적으로는 중도 보수를 지향한다는 곳에서 나온다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후의 정치적 선택은 창당할 수도 있을 것이고, 기존 정당에 갈 수도 있을 것이고 본인이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의 민주당은 진보적인 가치를 지키면서도 우리 사회의 변화된 현실을, 중도의 보다 많은 합리적 인사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김 의원이) 관심 있게 지켜볼 선택지 중 하나가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는 “재판이 공정한 선거운동 기회를 박탈한다는 것에 집중해(문제를)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면서 “대법원장은 권위가 정체성인데, 누가 권위를 인정하겠느냐. 대한민국 사법체제의 존속을 위한 길이 사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싸움하는 것”…“내각 인선, 보수 인사 등 새로운 결합 예상”
김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등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단일화하거나 승리하거나 그런 건 아무 관심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진 후에 누가 당권을 먹느냐 싸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 득표율을 어느 정도로 기대하느냐는 물음에, 김 선대위원장은 “여론에서 이 후보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게 사실이지만 선거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이기려고 노력하는 게 최선”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파기환송이 결과적으로 대선에 있어서 승표를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김 선대위원장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인수위 없이 출범해야 하는데 내각 인선 콘셉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제는 정당에 전문가가 많아, 선거 때 영입해야 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서도, “비정치권 인사들의 다양한 결합은 이미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보수 인사들의 정치적 결합을 통해 인재풀이 결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성공하면 민주당 출신으로는 최초의 TK(대구 경북) 대통령이 배출된다. 이미 전직 의원들의 결합으로 시작된 나비효과가 급속도로 증폭될 거로 보고 있다”면서 “비정치 신진 인사의 영입뿐만 아니라 큰 틀 차원의 새로운 인사 결합이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선대위원장은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건전한 보수가 자리 잡고 정치할 곳이 어디인가, 안타깝다고 생각했고 김 의원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다”면서 “외견적으로는 중도 보수를 지향한다는 곳에서 나온다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후의 정치적 선택은 창당할 수도 있을 것이고, 기존 정당에 갈 수도 있을 것이고 본인이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의 민주당은 진보적인 가치를 지키면서도 우리 사회의 변화된 현실을, 중도의 보다 많은 합리적 인사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김 의원이) 관심 있게 지켜볼 선택지 중 하나가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는 “재판이 공정한 선거운동 기회를 박탈한다는 것에 집중해(문제를)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면서 “대법원장은 권위가 정체성인데, 누가 권위를 인정하겠느냐. 대한민국 사법체제의 존속을 위한 길이 사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싸움하는 것”…“내각 인선, 보수 인사 등 새로운 결합 예상”
김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등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단일화하거나 승리하거나 그런 건 아무 관심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진 후에 누가 당권을 먹느냐 싸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 득표율을 어느 정도로 기대하느냐는 물음에, 김 선대위원장은 “여론에서 이 후보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게 사실이지만 선거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이기려고 노력하는 게 최선”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파기환송이 결과적으로 대선에 있어서 승표를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김 선대위원장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인수위 없이 출범해야 하는데 내각 인선 콘셉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제는 정당에 전문가가 많아, 선거 때 영입해야 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서도, “비정치권 인사들의 다양한 결합은 이미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보수 인사들의 정치적 결합을 통해 인재풀이 결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성공하면 민주당 출신으로는 최초의 TK(대구 경북) 대통령이 배출된다. 이미 전직 의원들의 결합으로 시작된 나비효과가 급속도로 증폭될 거로 보고 있다”면서 “비정치 신진 인사의 영입뿐만 아니라 큰 틀 차원의 새로운 인사 결합이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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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민의힘 탈당 김상욱, 선택지 민주당 됐으면…조희대 사퇴 마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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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15:22:56
- 수정2025-05-08 15:33:03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김상욱 의원과 관련해, 선택지 중 하나가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건전한 보수가 자리 잡고 정치할 곳이 어디인가, 안타깝다고 생각했고 김 의원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다”면서 “외견적으로는 중도 보수를 지향한다는 곳에서 나온다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후의 정치적 선택은 창당할 수도 있을 것이고, 기존 정당에 갈 수도 있을 것이고 본인이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의 민주당은 진보적인 가치를 지키면서도 우리 사회의 변화된 현실을, 중도의 보다 많은 합리적 인사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김 의원이) 관심 있게 지켜볼 선택지 중 하나가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는 “재판이 공정한 선거운동 기회를 박탈한다는 것에 집중해(문제를)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면서 “대법원장은 권위가 정체성인데, 누가 권위를 인정하겠느냐. 대한민국 사법체제의 존속을 위한 길이 사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싸움하는 것”…“내각 인선, 보수 인사 등 새로운 결합 예상”
김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등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단일화하거나 승리하거나 그런 건 아무 관심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진 후에 누가 당권을 먹느냐 싸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 득표율을 어느 정도로 기대하느냐는 물음에, 김 선대위원장은 “여론에서 이 후보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게 사실이지만 선거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이기려고 노력하는 게 최선”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파기환송이 결과적으로 대선에 있어서 승표를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김 선대위원장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인수위 없이 출범해야 하는데 내각 인선 콘셉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제는 정당에 전문가가 많아, 선거 때 영입해야 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서도, “비정치권 인사들의 다양한 결합은 이미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보수 인사들의 정치적 결합을 통해 인재풀이 결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성공하면 민주당 출신으로는 최초의 TK(대구 경북) 대통령이 배출된다. 이미 전직 의원들의 결합으로 시작된 나비효과가 급속도로 증폭될 거로 보고 있다”면서 “비정치 신진 인사의 영입뿐만 아니라 큰 틀 차원의 새로운 인사 결합이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선대위원장은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건전한 보수가 자리 잡고 정치할 곳이 어디인가, 안타깝다고 생각했고 김 의원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다”면서 “외견적으로는 중도 보수를 지향한다는 곳에서 나온다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후의 정치적 선택은 창당할 수도 있을 것이고, 기존 정당에 갈 수도 있을 것이고 본인이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의 민주당은 진보적인 가치를 지키면서도 우리 사회의 변화된 현실을, 중도의 보다 많은 합리적 인사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김 의원이) 관심 있게 지켜볼 선택지 중 하나가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는 “재판이 공정한 선거운동 기회를 박탈한다는 것에 집중해(문제를)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면서 “대법원장은 권위가 정체성인데, 누가 권위를 인정하겠느냐. 대한민국 사법체제의 존속을 위한 길이 사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싸움하는 것”…“내각 인선, 보수 인사 등 새로운 결합 예상”
김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등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단일화하거나 승리하거나 그런 건 아무 관심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진 후에 누가 당권을 먹느냐 싸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 득표율을 어느 정도로 기대하느냐는 물음에, 김 선대위원장은 “여론에서 이 후보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게 사실이지만 선거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이기려고 노력하는 게 최선”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파기환송이 결과적으로 대선에 있어서 승표를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김 선대위원장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인수위 없이 출범해야 하는데 내각 인선 콘셉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제는 정당에 전문가가 많아, 선거 때 영입해야 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서도, “비정치권 인사들의 다양한 결합은 이미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보수 인사들의 정치적 결합을 통해 인재풀이 결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성공하면 민주당 출신으로는 최초의 TK(대구 경북) 대통령이 배출된다. 이미 전직 의원들의 결합으로 시작된 나비효과가 급속도로 증폭될 거로 보고 있다”면서 “비정치 신진 인사의 영입뿐만 아니라 큰 틀 차원의 새로운 인사 결합이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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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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