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전국 주요 사찰서 ‘봉축 법요식’
입력 2025.05.05 (09:31)
수정 2025.05.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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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봉축 법요식을 시작으로 오늘 하루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법요식이 열리는 주요 사찰에는 이른 아침부터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계사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수 기자, 곧 봉축 법요식이 열릴 텐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법요식까지 이제 20여 분 남았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이곳 조계사 앞은 벌써 시민과 불자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거리에 내걸린 형형색색의 연등에 각자의 염원을 담아 기도하는 모습인데요.
한 시민 이야기 들어보시죠.
[임순연/서울시 은평구 : "그냥 가족 건강하고 국민들 건강하고 대통령을 비롯해서 나라가 다 잘 됐으면 좋겠고요."]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은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사찰에서 거행됩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봉축사를 통해 "대립과 반목을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게 진정한 지혜의 길"이라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곳 조계종 외에도 대한불교천태종과 한국불교태고종도 각각 법요식을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합니다.
[앵커]
오늘 봉축식에 각계 인사들도 많이 참석하죠?
[기자]
네, 조계사에서 열리는 법요식에는 종단 스님들과 신도, 각계 인사 등 만여 명이 참석할 거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법요식에는 특별한 손님들도 눈에 띕니다.
조계종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초청했습니다.
여기에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발달장애인과 가족들도 법요식에 참석합니다.
사회적 약자들과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거라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습니다.
법요식 뒤에는 봉은사를 비롯해 양산 통도사, 경주 불국사 등 전국 주요 사찰에서 음악회와 연등 점등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밤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서정혁
오늘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봉축 법요식을 시작으로 오늘 하루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법요식이 열리는 주요 사찰에는 이른 아침부터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계사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수 기자, 곧 봉축 법요식이 열릴 텐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법요식까지 이제 20여 분 남았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이곳 조계사 앞은 벌써 시민과 불자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거리에 내걸린 형형색색의 연등에 각자의 염원을 담아 기도하는 모습인데요.
한 시민 이야기 들어보시죠.
[임순연/서울시 은평구 : "그냥 가족 건강하고 국민들 건강하고 대통령을 비롯해서 나라가 다 잘 됐으면 좋겠고요."]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은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사찰에서 거행됩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봉축사를 통해 "대립과 반목을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게 진정한 지혜의 길"이라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곳 조계종 외에도 대한불교천태종과 한국불교태고종도 각각 법요식을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합니다.
[앵커]
오늘 봉축식에 각계 인사들도 많이 참석하죠?
[기자]
네, 조계사에서 열리는 법요식에는 종단 스님들과 신도, 각계 인사 등 만여 명이 참석할 거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법요식에는 특별한 손님들도 눈에 띕니다.
조계종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초청했습니다.
여기에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발달장애인과 가족들도 법요식에 참석합니다.
사회적 약자들과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거라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습니다.
법요식 뒤에는 봉은사를 비롯해 양산 통도사, 경주 불국사 등 전국 주요 사찰에서 음악회와 연등 점등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밤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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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전국 주요 사찰서 ‘봉축 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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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5 09:31:10
- 수정2025-05-05 1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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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봉축 법요식을 시작으로 오늘 하루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법요식이 열리는 주요 사찰에는 이른 아침부터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계사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수 기자, 곧 봉축 법요식이 열릴 텐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법요식까지 이제 20여 분 남았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이곳 조계사 앞은 벌써 시민과 불자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거리에 내걸린 형형색색의 연등에 각자의 염원을 담아 기도하는 모습인데요.
한 시민 이야기 들어보시죠.
[임순연/서울시 은평구 : "그냥 가족 건강하고 국민들 건강하고 대통령을 비롯해서 나라가 다 잘 됐으면 좋겠고요."]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은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사찰에서 거행됩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봉축사를 통해 "대립과 반목을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게 진정한 지혜의 길"이라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곳 조계종 외에도 대한불교천태종과 한국불교태고종도 각각 법요식을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합니다.
[앵커]
오늘 봉축식에 각계 인사들도 많이 참석하죠?
[기자]
네, 조계사에서 열리는 법요식에는 종단 스님들과 신도, 각계 인사 등 만여 명이 참석할 거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법요식에는 특별한 손님들도 눈에 띕니다.
조계종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초청했습니다.
여기에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발달장애인과 가족들도 법요식에 참석합니다.
사회적 약자들과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거라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습니다.
법요식 뒤에는 봉은사를 비롯해 양산 통도사, 경주 불국사 등 전국 주요 사찰에서 음악회와 연등 점등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밤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서정혁
오늘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봉축 법요식을 시작으로 오늘 하루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법요식이 열리는 주요 사찰에는 이른 아침부터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계사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수 기자, 곧 봉축 법요식이 열릴 텐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법요식까지 이제 20여 분 남았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이곳 조계사 앞은 벌써 시민과 불자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거리에 내걸린 형형색색의 연등에 각자의 염원을 담아 기도하는 모습인데요.
한 시민 이야기 들어보시죠.
[임순연/서울시 은평구 : "그냥 가족 건강하고 국민들 건강하고 대통령을 비롯해서 나라가 다 잘 됐으면 좋겠고요."]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은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사찰에서 거행됩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봉축사를 통해 "대립과 반목을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게 진정한 지혜의 길"이라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곳 조계종 외에도 대한불교천태종과 한국불교태고종도 각각 법요식을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합니다.
[앵커]
오늘 봉축식에 각계 인사들도 많이 참석하죠?
[기자]
네, 조계사에서 열리는 법요식에는 종단 스님들과 신도, 각계 인사 등 만여 명이 참석할 거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법요식에는 특별한 손님들도 눈에 띕니다.
조계종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초청했습니다.
여기에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발달장애인과 가족들도 법요식에 참석합니다.
사회적 약자들과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거라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습니다.
법요식 뒤에는 봉은사를 비롯해 양산 통도사, 경주 불국사 등 전국 주요 사찰에서 음악회와 연등 점등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밤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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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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