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경선 투표 시작…김문수 충청행·한동훈 대구행
입력 2025.05.02 (06:31)
수정 2025.05.0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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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최종 경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충청에서 한동훈 후보는 대구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토론회에선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선 투표 첫날 세종, 충청, 대전을 잇따라 찾은 김문수 후보, 지역 교통 개선과 지방 분권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중앙의 인·허가권을 지방으로 획기적으로 이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획기적으로 지방 재정을 강화하겠습니다."]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연구개발 직군의 급여 체계 개선 등 과학기술계 지원 방안도 내놨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대선 승리를 약속하며 당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양잿물이라도 먹으면서 이길 겁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힘의 정신, 우리 국민의힘의 자존심을 지킬 겁니다."]
노년층에 적합한 주택 공급과 의료 체계 개편, 일자리 확대 등 노후 생활보장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TV 토론도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가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후보 선출 시) 한덕수 총리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하실 용의가 있으십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달 30일 : "어떤 명분으로 양보를 해야 된다는 건지. 저는 질문 자체가 조금…."]
단일화 방식에도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달 30일 : "(단일화는) 바로 늦지 않게, 그러나 국민들이 볼 때 합당한 방법으로…."]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달 30일 : "(단일화가) 여기서 이슈가 너무 크게 되는 것은 저는 우리 당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총리측이 '빅텐트' 조건으로 당명 변경을 요구했다는 데엔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까지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내일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최창준
내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최종 경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충청에서 한동훈 후보는 대구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토론회에선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선 투표 첫날 세종, 충청, 대전을 잇따라 찾은 김문수 후보, 지역 교통 개선과 지방 분권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중앙의 인·허가권을 지방으로 획기적으로 이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획기적으로 지방 재정을 강화하겠습니다."]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연구개발 직군의 급여 체계 개선 등 과학기술계 지원 방안도 내놨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대선 승리를 약속하며 당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양잿물이라도 먹으면서 이길 겁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힘의 정신, 우리 국민의힘의 자존심을 지킬 겁니다."]
노년층에 적합한 주택 공급과 의료 체계 개편, 일자리 확대 등 노후 생활보장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TV 토론도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가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후보 선출 시) 한덕수 총리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하실 용의가 있으십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달 30일 : "어떤 명분으로 양보를 해야 된다는 건지. 저는 질문 자체가 조금…."]
단일화 방식에도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달 30일 : "(단일화는) 바로 늦지 않게, 그러나 국민들이 볼 때 합당한 방법으로…."]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달 30일 : "(단일화가) 여기서 이슈가 너무 크게 되는 것은 저는 우리 당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총리측이 '빅텐트' 조건으로 당명 변경을 요구했다는 데엔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까지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내일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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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경선 투표 시작…김문수 충청행·한동훈 대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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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2 06:31:16
- 수정2025-05-02 06: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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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최종 경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충청에서 한동훈 후보는 대구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토론회에선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선 투표 첫날 세종, 충청, 대전을 잇따라 찾은 김문수 후보, 지역 교통 개선과 지방 분권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중앙의 인·허가권을 지방으로 획기적으로 이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획기적으로 지방 재정을 강화하겠습니다."]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연구개발 직군의 급여 체계 개선 등 과학기술계 지원 방안도 내놨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대선 승리를 약속하며 당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양잿물이라도 먹으면서 이길 겁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힘의 정신, 우리 국민의힘의 자존심을 지킬 겁니다."]
노년층에 적합한 주택 공급과 의료 체계 개편, 일자리 확대 등 노후 생활보장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TV 토론도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가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후보 선출 시) 한덕수 총리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하실 용의가 있으십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달 30일 : "어떤 명분으로 양보를 해야 된다는 건지. 저는 질문 자체가 조금…."]
단일화 방식에도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달 30일 : "(단일화는) 바로 늦지 않게, 그러나 국민들이 볼 때 합당한 방법으로…."]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달 30일 : "(단일화가) 여기서 이슈가 너무 크게 되는 것은 저는 우리 당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총리측이 '빅텐트' 조건으로 당명 변경을 요구했다는 데엔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까지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내일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최창준
내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최종 경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충청에서 한동훈 후보는 대구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토론회에선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선 투표 첫날 세종, 충청, 대전을 잇따라 찾은 김문수 후보, 지역 교통 개선과 지방 분권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중앙의 인·허가권을 지방으로 획기적으로 이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획기적으로 지방 재정을 강화하겠습니다."]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연구개발 직군의 급여 체계 개선 등 과학기술계 지원 방안도 내놨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대선 승리를 약속하며 당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양잿물이라도 먹으면서 이길 겁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힘의 정신, 우리 국민의힘의 자존심을 지킬 겁니다."]
노년층에 적합한 주택 공급과 의료 체계 개편, 일자리 확대 등 노후 생활보장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TV 토론도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가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후보 선출 시) 한덕수 총리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하실 용의가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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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까지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내일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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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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