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기술협의’ 마무리…“본격 협상 전 협의 윤곽 잡아”

입력 2025.05.02 (06:14) 수정 2025.05.02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 양국이 현지시각 1일 양국간 관세를 포함한 통상 현안 협상을 위한 ‘기술 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마쳤습니다.

이번 협의의 실무 총괄을 맡은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무역대표부(USTR) 관계자들과 만나 전날부터 진행한 이틀간의 기술 협의를 마쳤습니다.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외교 소식통은 “향후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 위해 양국 간 협의의 윤곽을 잡는 회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기술협의는 지난달 24일 열린 한미 ‘2+2 장관급 통상 협의’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습니다.

당시 협의에서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0일간 유예한 상호관세의 시한인 오는 7월 8일까지 이른바 ‘7월 패키지’를 도출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미 양자 간 협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관세 기술협의’ 마무리…“본격 협상 전 협의 윤곽 잡아”
    • 입력 2025-05-02 06:14:41
    • 수정2025-05-02 07:01:46
    국제
한미 양국이 현지시각 1일 양국간 관세를 포함한 통상 현안 협상을 위한 ‘기술 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마쳤습니다.

이번 협의의 실무 총괄을 맡은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무역대표부(USTR) 관계자들과 만나 전날부터 진행한 이틀간의 기술 협의를 마쳤습니다.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외교 소식통은 “향후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 위해 양국 간 협의의 윤곽을 잡는 회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기술협의는 지난달 24일 열린 한미 ‘2+2 장관급 통상 협의’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습니다.

당시 협의에서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0일간 유예한 상호관세의 시한인 오는 7월 8일까지 이른바 ‘7월 패키지’를 도출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미 양자 간 협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