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강금실·정은경 ‘통합 선대위’…이재명, 월급쟁이 공략

입력 2025.04.30 (21:02) 수정 2025.04.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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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오늘(30일) 출범했습니다.

계파와 진영을 아우르는 대선 진용을 갖췄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가 하나가 돼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첫 소식,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후보는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 회복, 국민통합이란 과제를 이루겠다며 하나의 선대위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국민 통합과 행복을 갈망한 모든 국민의 후보입니다. 국민 모두의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윤여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제 능력이 많이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합니다만, 이재명 대표님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나섰습니다.

[정은경/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국민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어렵게 만들어 오신 경제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굉장히 분노했습니다."]

비명계 박용진, 김두관 전 의원, 임종석 전 실장도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이 후보는 선대위 출범 후 첫 민생 행보로 직장인들을 만났습니다.

청년층 자산 형성과 내 집 마련, 맞벌이 부부 돌봄 문제 등 현안을 청취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창의적으로 일을 해야 생산성이 높아지는 시대 거기에 적응하려면 우리도 창의력도 좀 키워야 되고요. 그리고 노동시간 전체적으로 전 사회가 좀 줄여가지고…."]

이 후보는 노동 공약도 제시했는데, "장기적으로 주 4일제로 가야 한다며 주 4.5일제 도입 기업 지원과 근로자 휴가 지원 제도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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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준·강금실·정은경 ‘통합 선대위’…이재명, 월급쟁이 공략
    • 입력 2025-04-30 21:02:07
    • 수정2025-04-30 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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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오늘(30일) 출범했습니다.

계파와 진영을 아우르는 대선 진용을 갖췄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가 하나가 돼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첫 소식,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후보는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 회복, 국민통합이란 과제를 이루겠다며 하나의 선대위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국민 통합과 행복을 갈망한 모든 국민의 후보입니다. 국민 모두의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윤여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제 능력이 많이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합니다만, 이재명 대표님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나섰습니다.

[정은경/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국민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어렵게 만들어 오신 경제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굉장히 분노했습니다."]

비명계 박용진, 김두관 전 의원, 임종석 전 실장도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이 후보는 선대위 출범 후 첫 민생 행보로 직장인들을 만났습니다.

청년층 자산 형성과 내 집 마련, 맞벌이 부부 돌봄 문제 등 현안을 청취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창의적으로 일을 해야 생산성이 높아지는 시대 거기에 적응하려면 우리도 창의력도 좀 키워야 되고요. 그리고 노동시간 전체적으로 전 사회가 좀 줄여가지고…."]

이 후보는 노동 공약도 제시했는데, "장기적으로 주 4일제로 가야 한다며 주 4.5일제 도입 기업 지원과 근로자 휴가 지원 제도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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