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은경 총괄선대본부장 영입 배경에…“국민 상처 치유하는 역할”

입력 2025.04.30 (11:46) 수정 2025.04.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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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총괄선대본부장 영입과 관련해 “국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힐링하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간담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한 사람으로서 (코로나19 당시) 아주 어려운 시기에 정 전 청장의 발언 하나하나를 보면서 신뢰를 갖고 고통을 어루만진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현안 해결에도 상당한 역할을 해주실, 역량을 갖추신 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윤여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외부 영입 선대위원장들은 완전히 실무와 상관없는 역할을 했던 경험도 있고 실무 전권을 줬던 경험도 있다”며 “윤 위원장의 경우 적절한 국민적 활동과 실무 총괄 조정 역할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균형을 갖춘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셔 놓고 전혀 의미 있는 역할을 안 하시는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재명 후보가 생각하는 국민 대통합도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공동 선대위원장은 아니지만 전혀 부족함 없는 분이 유홍준 K문화강국위원장”이라며 “후보 직속위원회일 뿐 아니라 큰 포부를 갖고 참여하시는 거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선대위) 열차가 이렇게 출발하지만 국민들이 관심 가질만한 인사, 중량감이 큰 인사가 다 된 건 아니다”라며 “더 많은 분들, 훌륭한 분들이 (추가로) 참여하게 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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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30 11:50:22
    정치
21대 대선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총괄선대본부장 영입과 관련해 “국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힐링하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간담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한 사람으로서 (코로나19 당시) 아주 어려운 시기에 정 전 청장의 발언 하나하나를 보면서 신뢰를 갖고 고통을 어루만진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현안 해결에도 상당한 역할을 해주실, 역량을 갖추신 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윤여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외부 영입 선대위원장들은 완전히 실무와 상관없는 역할을 했던 경험도 있고 실무 전권을 줬던 경험도 있다”며 “윤 위원장의 경우 적절한 국민적 활동과 실무 총괄 조정 역할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균형을 갖춘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셔 놓고 전혀 의미 있는 역할을 안 하시는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재명 후보가 생각하는 국민 대통합도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공동 선대위원장은 아니지만 전혀 부족함 없는 분이 유홍준 K문화강국위원장”이라며 “후보 직속위원회일 뿐 아니라 큰 포부를 갖고 참여하시는 거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선대위) 열차가 이렇게 출발하지만 국민들이 관심 가질만한 인사, 중량감이 큰 인사가 다 된 건 아니다”라며 “더 많은 분들, 훌륭한 분들이 (추가로) 참여하게 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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