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희숙 ‘친윤 인사’ 비판 공감…취임 시 당적 내려놓겠다”

입력 2025.04.24 (18:28) 수정 2025.04.24 (18: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의 ‘친윤 인사’ 비판과 관련해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가 “깊이 공감한다”며 대통령 취임 시 당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4일) SNS를 통해 “모든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온전히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아닌 권력을 위한 정치가 결국 얼마나 참담한 비극을 초래하는지 다시금 가슴에 새긴다”면서도, “반성과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말에 그쳐서는 안 되고 반드시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 취임하는 순간 당적을 내려놓겠다”며 “이미 약속드린 대로 임기 3년의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원장은 오늘 오후 KBS에 출연해 21대 대선 전 첫 정강·정책 연설자로 나와 “대통령의 심기를 살피며 두 명의 대표를 강제로 끌어내렸고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를 눌러 앉히려 의원 수십 명이 연판장을 돌렸다”며, “그런 움직임을 추종하거나 말리지 못한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금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철수 “윤희숙 ‘친윤 인사’ 비판 공감…취임 시 당적 내려놓겠다”
    • 입력 2025-04-24 18:28:11
    • 수정2025-04-24 18:28:41
    정치
국민의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의 ‘친윤 인사’ 비판과 관련해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가 “깊이 공감한다”며 대통령 취임 시 당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4일) SNS를 통해 “모든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온전히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아닌 권력을 위한 정치가 결국 얼마나 참담한 비극을 초래하는지 다시금 가슴에 새긴다”면서도, “반성과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말에 그쳐서는 안 되고 반드시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 취임하는 순간 당적을 내려놓겠다”며 “이미 약속드린 대로 임기 3년의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원장은 오늘 오후 KBS에 출연해 21대 대선 전 첫 정강·정책 연설자로 나와 “대통령의 심기를 살피며 두 명의 대표를 강제로 끌어내렸고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를 눌러 앉히려 의원 수십 명이 연판장을 돌렸다”며, “그런 움직임을 추종하거나 말리지 못한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금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