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매업체, 지난 21일 트럼프에 ‘매장 텅텅 빈다’ 경고”
입력 2025.04.24 (06:44)
수정 2025.04.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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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매업체 대표들이 지난 2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관세 때문에 매장이 텅텅 빌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악시오스 등이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월마트와 타깃, 홈디포 등 미 소매업체의 대표들은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물가가 지금은 안정적이지만 앞으로는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매업체 대표들은 또 관세로 인해 식품뿐만 아니라 다른 물품의 진열대가 텅 비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공급망 혼란이 2주 이내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런 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현지시각 22일에 대중국 관세에 대해 “매우 높다”면서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서도 “해고할 생각은 없다”라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및 파월 의장에 대한 발언의 수위가 낮아진 것에 대해 소매업체들의 경고와 이번 주 시장의 변동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월마트와 타깃, 홈디포 등 미 소매업체의 대표들은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물가가 지금은 안정적이지만 앞으로는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매업체 대표들은 또 관세로 인해 식품뿐만 아니라 다른 물품의 진열대가 텅 비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공급망 혼란이 2주 이내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런 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현지시각 22일에 대중국 관세에 대해 “매우 높다”면서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서도 “해고할 생각은 없다”라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및 파월 의장에 대한 발언의 수위가 낮아진 것에 대해 소매업체들의 경고와 이번 주 시장의 변동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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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소매업체, 지난 21일 트럼프에 ‘매장 텅텅 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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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4 07:12:54

미국의 소매업체 대표들이 지난 2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관세 때문에 매장이 텅텅 빌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악시오스 등이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월마트와 타깃, 홈디포 등 미 소매업체의 대표들은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물가가 지금은 안정적이지만 앞으로는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매업체 대표들은 또 관세로 인해 식품뿐만 아니라 다른 물품의 진열대가 텅 비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공급망 혼란이 2주 이내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런 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현지시각 22일에 대중국 관세에 대해 “매우 높다”면서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서도 “해고할 생각은 없다”라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및 파월 의장에 대한 발언의 수위가 낮아진 것에 대해 소매업체들의 경고와 이번 주 시장의 변동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월마트와 타깃, 홈디포 등 미 소매업체의 대표들은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물가가 지금은 안정적이지만 앞으로는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매업체 대표들은 또 관세로 인해 식품뿐만 아니라 다른 물품의 진열대가 텅 비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공급망 혼란이 2주 이내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런 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현지시각 22일에 대중국 관세에 대해 “매우 높다”면서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서도 “해고할 생각은 없다”라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및 파월 의장에 대한 발언의 수위가 낮아진 것에 대해 소매업체들의 경고와 이번 주 시장의 변동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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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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