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신예’ 나마디 조엘진, 성인 무대도 평정…“하반기 휴스턴 유학 추진 중”

입력 2025.04.21 (21:55) 수정 2025.04.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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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등학생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던 육상 100m 희망 나마디 조엘진이 성인 무대에서도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습니다.

한국 최초의 9초 대 기록을 꿈꾸는 조엘진은 올해 하반기 미국 유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타트는 조금 늦었지만, 레이스 중반부터 나마디 조엘진이 무섭게 치고 나오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뒷심을 자랑한 조엘진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확신하듯 포효했습니다.

10초 41로 전체 1위.

두 주먹을 불끈 쥔 조엘진은 성인 무대 단 두 번째 대회 만에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가 됐습니다.

다음 달 아시아 육상경기대회 출전권까지 따내며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도 함께 안게 됐습니다.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 "후반에 항상 자신 있다는 것을 믿고 뛰었던 것 같습니다. 메달은 항상 자신 있습니다. 잘 다져서 그날에 잘 쏠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올해 하반기 한국 육상 최초로 미국 유학도 추진할 정도로 가능성은 더욱 무궁무진합니다.

휴스턴의 한 대학교에 입학해 향후 9초대 벽을 깨겠다는 원대한 꿈도 품고 있습니다.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 "휴스턴 쪽으로 선택해서 훈련하지 않을까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학이라는 이야기만으로도 너무 긍정적이어서 가급적이면 빨리 가고 싶습니다."]

성인 무대 연착륙에 성공한 나마디 조엘진이 한국 육상의 오랜 숙원을 풀어줄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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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m 신예’ 나마디 조엘진, 성인 무대도 평정…“하반기 휴스턴 유학 추진 중”
    • 입력 2025-04-21 21:54:59
    • 수정2025-04-21 22:01:15
    뉴스 9
[앵커]

고등학생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던 육상 100m 희망 나마디 조엘진이 성인 무대에서도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습니다.

한국 최초의 9초 대 기록을 꿈꾸는 조엘진은 올해 하반기 미국 유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타트는 조금 늦었지만, 레이스 중반부터 나마디 조엘진이 무섭게 치고 나오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뒷심을 자랑한 조엘진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확신하듯 포효했습니다.

10초 41로 전체 1위.

두 주먹을 불끈 쥔 조엘진은 성인 무대 단 두 번째 대회 만에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가 됐습니다.

다음 달 아시아 육상경기대회 출전권까지 따내며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도 함께 안게 됐습니다.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 "후반에 항상 자신 있다는 것을 믿고 뛰었던 것 같습니다. 메달은 항상 자신 있습니다. 잘 다져서 그날에 잘 쏠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올해 하반기 한국 육상 최초로 미국 유학도 추진할 정도로 가능성은 더욱 무궁무진합니다.

휴스턴의 한 대학교에 입학해 향후 9초대 벽을 깨겠다는 원대한 꿈도 품고 있습니다.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 "휴스턴 쪽으로 선택해서 훈련하지 않을까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학이라는 이야기만으로도 너무 긍정적이어서 가급적이면 빨리 가고 싶습니다."]

성인 무대 연착륙에 성공한 나마디 조엘진이 한국 육상의 오랜 숙원을 풀어줄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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