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집’ LG의 선견지명? 초청 선수 코엔, 쌍둥이네 ‘정식’ 구원 투수로!
입력 2025.04.21 (21:50)
수정 2025.04.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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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LG가 부상을 당한 외국인 선발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호주 국가대표 출신 투수 코엔 윈을 영입했습니다.
내년 아시아쿼터 제도를 고려해 스프링캠프 때 미리 불러 기량을 살폈는데, '절묘한 한 수'가 됐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LG.
자체 청백전 마운드에 190cm가 넘는 큰 신장의 낯선 외국인 투수가 등장합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유니폼도, 등번호도 없었지만, 박동원부터 홍창기, 오스틴 등 LG의 주전급 타자들을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프리미어 12에서 호주 대표로도 나섰던 코엔 윈이,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이렇게 빨리 LG의 유니폼을 입을지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에르난데스의 6주 결장 진단에서 대체 외국인 영입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닷새.
이례적으로 캠프에 초청 선수를 부른 LG의 판단은 현재로선 '신의 한 수'가 됐습니다.
[차명석/LG 단장 : "(내년에) 아시아쿼터제가 있지 않습니까, 아시아쿼터제 (때를 대비해) 미리 보자,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외국 투수들이 다치면 대체 용병도 써야 할 거 아니냐… 겸사겸사 그것 때문에 불렀었죠."]
코엔 윈은 오는 24일 입국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시즌 18승 5패, 8할에 육박하는 승률을 기록 중인 LG는 선발진에서 혼자 2패를 당한 에르난데스 대신 윈의 합류로 전력 누수 최소화를 노립니다.
[차명석/LG 단장 :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고, 변화구를 던질 줄 아니까. 캠프 때 확인한 건 147km/h까지 확인했고, 호주 대표팀에 있을 때 최고 150km/h까지도 나왔고. 타자하고 승부를 잘하니까 그런 걸 보는 거죠."]
이른바 '되는 집안' LG가 발빠른 행보로 선두 질주에 또 다른 날개를 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프로야구 선두 LG가 부상을 당한 외국인 선발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호주 국가대표 출신 투수 코엔 윈을 영입했습니다.
내년 아시아쿼터 제도를 고려해 스프링캠프 때 미리 불러 기량을 살폈는데, '절묘한 한 수'가 됐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LG.
자체 청백전 마운드에 190cm가 넘는 큰 신장의 낯선 외국인 투수가 등장합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유니폼도, 등번호도 없었지만, 박동원부터 홍창기, 오스틴 등 LG의 주전급 타자들을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프리미어 12에서 호주 대표로도 나섰던 코엔 윈이,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이렇게 빨리 LG의 유니폼을 입을지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에르난데스의 6주 결장 진단에서 대체 외국인 영입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닷새.
이례적으로 캠프에 초청 선수를 부른 LG의 판단은 현재로선 '신의 한 수'가 됐습니다.
[차명석/LG 단장 : "(내년에) 아시아쿼터제가 있지 않습니까, 아시아쿼터제 (때를 대비해) 미리 보자,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외국 투수들이 다치면 대체 용병도 써야 할 거 아니냐… 겸사겸사 그것 때문에 불렀었죠."]
코엔 윈은 오는 24일 입국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시즌 18승 5패, 8할에 육박하는 승률을 기록 중인 LG는 선발진에서 혼자 2패를 당한 에르난데스 대신 윈의 합류로 전력 누수 최소화를 노립니다.
[차명석/LG 단장 :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고, 변화구를 던질 줄 아니까. 캠프 때 확인한 건 147km/h까지 확인했고, 호주 대표팀에 있을 때 최고 150km/h까지도 나왔고. 타자하고 승부를 잘하니까 그런 걸 보는 거죠."]
이른바 '되는 집안' LG가 발빠른 행보로 선두 질주에 또 다른 날개를 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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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1 21:50:49
- 수정2025-04-21 21:56:34

[앵커]
프로야구 선두 LG가 부상을 당한 외국인 선발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호주 국가대표 출신 투수 코엔 윈을 영입했습니다.
내년 아시아쿼터 제도를 고려해 스프링캠프 때 미리 불러 기량을 살폈는데, '절묘한 한 수'가 됐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LG.
자체 청백전 마운드에 190cm가 넘는 큰 신장의 낯선 외국인 투수가 등장합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유니폼도, 등번호도 없었지만, 박동원부터 홍창기, 오스틴 등 LG의 주전급 타자들을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프리미어 12에서 호주 대표로도 나섰던 코엔 윈이,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이렇게 빨리 LG의 유니폼을 입을지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에르난데스의 6주 결장 진단에서 대체 외국인 영입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닷새.
이례적으로 캠프에 초청 선수를 부른 LG의 판단은 현재로선 '신의 한 수'가 됐습니다.
[차명석/LG 단장 : "(내년에) 아시아쿼터제가 있지 않습니까, 아시아쿼터제 (때를 대비해) 미리 보자,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외국 투수들이 다치면 대체 용병도 써야 할 거 아니냐… 겸사겸사 그것 때문에 불렀었죠."]
코엔 윈은 오는 24일 입국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시즌 18승 5패, 8할에 육박하는 승률을 기록 중인 LG는 선발진에서 혼자 2패를 당한 에르난데스 대신 윈의 합류로 전력 누수 최소화를 노립니다.
[차명석/LG 단장 :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고, 변화구를 던질 줄 아니까. 캠프 때 확인한 건 147km/h까지 확인했고, 호주 대표팀에 있을 때 최고 150km/h까지도 나왔고. 타자하고 승부를 잘하니까 그런 걸 보는 거죠."]
이른바 '되는 집안' LG가 발빠른 행보로 선두 질주에 또 다른 날개를 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프로야구 선두 LG가 부상을 당한 외국인 선발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호주 국가대표 출신 투수 코엔 윈을 영입했습니다.
내년 아시아쿼터 제도를 고려해 스프링캠프 때 미리 불러 기량을 살폈는데, '절묘한 한 수'가 됐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LG.
자체 청백전 마운드에 190cm가 넘는 큰 신장의 낯선 외국인 투수가 등장합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유니폼도, 등번호도 없었지만, 박동원부터 홍창기, 오스틴 등 LG의 주전급 타자들을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프리미어 12에서 호주 대표로도 나섰던 코엔 윈이,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이렇게 빨리 LG의 유니폼을 입을지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에르난데스의 6주 결장 진단에서 대체 외국인 영입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닷새.
이례적으로 캠프에 초청 선수를 부른 LG의 판단은 현재로선 '신의 한 수'가 됐습니다.
[차명석/LG 단장 : "(내년에) 아시아쿼터제가 있지 않습니까, 아시아쿼터제 (때를 대비해) 미리 보자,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외국 투수들이 다치면 대체 용병도 써야 할 거 아니냐… 겸사겸사 그것 때문에 불렀었죠."]
코엔 윈은 오는 24일 입국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시즌 18승 5패, 8할에 육박하는 승률을 기록 중인 LG는 선발진에서 혼자 2패를 당한 에르난데스 대신 윈의 합류로 전력 누수 최소화를 노립니다.
[차명석/LG 단장 :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고, 변화구를 던질 줄 아니까. 캠프 때 확인한 건 147km/h까지 확인했고, 호주 대표팀에 있을 때 최고 150km/h까지도 나왔고. 타자하고 승부를 잘하니까 그런 걸 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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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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