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들 공약 발표…국민의힘 후보도 정책 경쟁
입력 2025.04.21 (17:12)
수정 2025.04.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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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통령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이번주 호남권과 수도권 순회 경선 준비와 함께 공약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두고 지지세 확보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차례 지역 경선에서 압승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주식시장 활성화를 내걸었습니다.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안 재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주가가) 5천, 4천 정도 넘어간다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부가 늘어나지 않습니까."]
김경수 후보는 중위소득 40%의 최저소득 보장, 대통령 결선투표제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단일화 논란, 위성정당 논란을 없애고."]
김동연 후보는 이 후보의 경선 독주 분위기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YTN 뉴스퀘어 : "어느 한 후보가 일방적인 표를 가져가는 것은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후보 4명을 추리는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둔 국민의힘은 정책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전국 확대 구상을 약속했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제성이 있습니다. 크게 보면 과감한 지방자치입니다. 지방분권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복지 분야 공약으로 시정 운영 경험을 부각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노인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년도 연장하도록.."]
나란히 대구를 찾은 나경원, 안철수 후보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탄핵이) 인용되자마자 대선판에 뛰어든 모습, 당원들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몰염치의 끝입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안 후보가) 급하신 것 같은데요. 다 마음을 모아서 결국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든든히 하고 미래로 가야 되거든요."]
한동훈 후보는 경북 경주와 포항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광주 AI데이터센터를 방문했고, 유정복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사법 카르텔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세종에서 출근길 인사로 유세에 나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세종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21대 대통령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이번주 호남권과 수도권 순회 경선 준비와 함께 공약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두고 지지세 확보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차례 지역 경선에서 압승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주식시장 활성화를 내걸었습니다.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안 재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주가가) 5천, 4천 정도 넘어간다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부가 늘어나지 않습니까."]
김경수 후보는 중위소득 40%의 최저소득 보장, 대통령 결선투표제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단일화 논란, 위성정당 논란을 없애고."]
김동연 후보는 이 후보의 경선 독주 분위기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YTN 뉴스퀘어 : "어느 한 후보가 일방적인 표를 가져가는 것은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후보 4명을 추리는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둔 국민의힘은 정책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전국 확대 구상을 약속했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제성이 있습니다. 크게 보면 과감한 지방자치입니다. 지방분권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복지 분야 공약으로 시정 운영 경험을 부각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노인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년도 연장하도록.."]
나란히 대구를 찾은 나경원, 안철수 후보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탄핵이) 인용되자마자 대선판에 뛰어든 모습, 당원들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몰염치의 끝입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안 후보가) 급하신 것 같은데요. 다 마음을 모아서 결국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든든히 하고 미래로 가야 되거든요."]
한동훈 후보는 경북 경주와 포항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광주 AI데이터센터를 방문했고, 유정복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사법 카르텔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세종에서 출근길 인사로 유세에 나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세종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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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이번주 호남권과 수도권 순회 경선 준비와 함께 공약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두고 지지세 확보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차례 지역 경선에서 압승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주식시장 활성화를 내걸었습니다.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안 재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주가가) 5천, 4천 정도 넘어간다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부가 늘어나지 않습니까."]
김경수 후보는 중위소득 40%의 최저소득 보장, 대통령 결선투표제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단일화 논란, 위성정당 논란을 없애고."]
김동연 후보는 이 후보의 경선 독주 분위기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YTN 뉴스퀘어 : "어느 한 후보가 일방적인 표를 가져가는 것은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후보 4명을 추리는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둔 국민의힘은 정책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전국 확대 구상을 약속했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제성이 있습니다. 크게 보면 과감한 지방자치입니다. 지방분권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복지 분야 공약으로 시정 운영 경험을 부각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노인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년도 연장하도록.."]
나란히 대구를 찾은 나경원, 안철수 후보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탄핵이) 인용되자마자 대선판에 뛰어든 모습, 당원들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몰염치의 끝입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안 후보가) 급하신 것 같은데요. 다 마음을 모아서 결국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든든히 하고 미래로 가야 되거든요."]
한동훈 후보는 경북 경주와 포항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광주 AI데이터센터를 방문했고, 유정복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사법 카르텔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세종에서 출근길 인사로 유세에 나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세종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21대 대통령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이번주 호남권과 수도권 순회 경선 준비와 함께 공약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두고 지지세 확보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차례 지역 경선에서 압승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주식시장 활성화를 내걸었습니다.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안 재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주가가) 5천, 4천 정도 넘어간다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부가 늘어나지 않습니까."]
김경수 후보는 중위소득 40%의 최저소득 보장, 대통령 결선투표제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단일화 논란, 위성정당 논란을 없애고."]
김동연 후보는 이 후보의 경선 독주 분위기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YTN 뉴스퀘어 : "어느 한 후보가 일방적인 표를 가져가는 것은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후보 4명을 추리는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둔 국민의힘은 정책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전국 확대 구상을 약속했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제성이 있습니다. 크게 보면 과감한 지방자치입니다. 지방분권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복지 분야 공약으로 시정 운영 경험을 부각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노인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년도 연장하도록.."]
나란히 대구를 찾은 나경원, 안철수 후보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탄핵이) 인용되자마자 대선판에 뛰어든 모습, 당원들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몰염치의 끝입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안 후보가) 급하신 것 같은데요. 다 마음을 모아서 결국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든든히 하고 미래로 가야 되거든요."]
한동훈 후보는 경북 경주와 포항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광주 AI데이터센터를 방문했고, 유정복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사법 카르텔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세종에서 출근길 인사로 유세에 나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세종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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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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