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높이 구두’ 발언 논란…‘라방’ 켠 한동훈 “홍준표, 과했다” [현장영상]
입력 2025.04.21 (17:02)
수정 2025.04.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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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중에 B조(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가 지난 20일(어제)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토론회를 벌였습니다.
토론 도중 홍 후보가 한 후보에게 "키도 큰데 왜 키높이 구두를 신느냐"라고 물어본 데 이어 "생머리냐, 보정속옷을 입었느냐(는 질문은) 유치해서 안 한다"고 하자, 한 후보가 "유치하시네요"라고 응수하는 등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홍 후보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한 이유에 대해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하도 물어보라고 해서 물어봤다"며 "재밌으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후보는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만, 한 후보는 이날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홍준표 후보가 오늘 조금 과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정치를 하고 싶다"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도 참아내고 견뎌내는 것도 정치의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같은 날 밤늦게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앞으로 정치 계속하려면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한 질문을 못 알아듣고 'B급 질문'을 운운하니 그 캠프에는 B급 인사들만 모여 있는 모양"이라며 "외모에 집착하고 셀카만 찍는 건 나르시시스트에 불과하다"고 썼습니다.
또, 홍 후보는 21일(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비전 발표회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정치 대선배로서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하면 얼마나 모욕감이 들겠냐"며 "돌려서 이야기했는데 못 알아듣는 것 보니 B급 캠프"라고 말했습니다.
토론 도중 홍 후보가 한 후보에게 "키도 큰데 왜 키높이 구두를 신느냐"라고 물어본 데 이어 "생머리냐, 보정속옷을 입었느냐(는 질문은) 유치해서 안 한다"고 하자, 한 후보가 "유치하시네요"라고 응수하는 등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홍 후보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한 이유에 대해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하도 물어보라고 해서 물어봤다"며 "재밌으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후보는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만, 한 후보는 이날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홍준표 후보가 오늘 조금 과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정치를 하고 싶다"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도 참아내고 견뎌내는 것도 정치의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같은 날 밤늦게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앞으로 정치 계속하려면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한 질문을 못 알아듣고 'B급 질문'을 운운하니 그 캠프에는 B급 인사들만 모여 있는 모양"이라며 "외모에 집착하고 셀카만 찍는 건 나르시시스트에 불과하다"고 썼습니다.
또, 홍 후보는 21일(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비전 발표회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정치 대선배로서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하면 얼마나 모욕감이 들겠냐"며 "돌려서 이야기했는데 못 알아듣는 것 보니 B급 캠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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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1 17:02:52
- 수정2025-04-21 17:06:24

8명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중에 B조(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가 지난 20일(어제)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토론회를 벌였습니다.
토론 도중 홍 후보가 한 후보에게 "키도 큰데 왜 키높이 구두를 신느냐"라고 물어본 데 이어 "생머리냐, 보정속옷을 입었느냐(는 질문은) 유치해서 안 한다"고 하자, 한 후보가 "유치하시네요"라고 응수하는 등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홍 후보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한 이유에 대해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하도 물어보라고 해서 물어봤다"며 "재밌으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후보는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만, 한 후보는 이날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홍준표 후보가 오늘 조금 과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정치를 하고 싶다"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도 참아내고 견뎌내는 것도 정치의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같은 날 밤늦게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앞으로 정치 계속하려면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한 질문을 못 알아듣고 'B급 질문'을 운운하니 그 캠프에는 B급 인사들만 모여 있는 모양"이라며 "외모에 집착하고 셀카만 찍는 건 나르시시스트에 불과하다"고 썼습니다.
또, 홍 후보는 21일(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비전 발표회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정치 대선배로서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하면 얼마나 모욕감이 들겠냐"며 "돌려서 이야기했는데 못 알아듣는 것 보니 B급 캠프"라고 말했습니다.
토론 도중 홍 후보가 한 후보에게 "키도 큰데 왜 키높이 구두를 신느냐"라고 물어본 데 이어 "생머리냐, 보정속옷을 입었느냐(는 질문은) 유치해서 안 한다"고 하자, 한 후보가 "유치하시네요"라고 응수하는 등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홍 후보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한 이유에 대해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하도 물어보라고 해서 물어봤다"며 "재밌으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후보는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만, 한 후보는 이날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홍준표 후보가 오늘 조금 과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정치를 하고 싶다"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도 참아내고 견뎌내는 것도 정치의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같은 날 밤늦게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앞으로 정치 계속하려면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한 질문을 못 알아듣고 'B급 질문'을 운운하니 그 캠프에는 B급 인사들만 모여 있는 모양"이라며 "외모에 집착하고 셀카만 찍는 건 나르시시스트에 불과하다"고 썼습니다.
또, 홍 후보는 21일(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비전 발표회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정치 대선배로서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하면 얼마나 모욕감이 들겠냐"며 "돌려서 이야기했는데 못 알아듣는 것 보니 B급 캠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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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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